이번에도 개봉한 청춘돼지 시리즈의 극장판.

저번 영화인 외출여동생의 꿈을 꾸지않는다와 바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제목도 그렇고 시작부터 로리 마이가 나오니 이번에도 문제의 원인은 마이겠구나....했는데 이번 주인공은 사쿠타였습니다.

로리 마이는 그저 사쿠타를 이끌어주는 존재일뿐 갈등도 해결도 전부 사쿠타의 몫이었죠.

이번 문제는 아즈사가와 남매의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되어서 남매가 정확히는 카에데가 어머니와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되지만 사쿠타는 그걸 순수하게 기뻐하지 못합니다.

여지껏 엄마없이 잘 지내왔는데, 지금의 생활에 적응했는데 왜 이제와서.....라는 마음이 사쿠타에게 있었고 그 결과 사쿠타는 어머니에게서 모두에게서도 존재가 잊혀지고 맙니다.

사쿠타는 어머니의 존재를 받아들일수 없었고 자신의 안에서 배제했기에 이번엔 자신이 세계에서 유리됐습니다.

첫 에피소드인 마이 선배의 바니걸사태처럼 사쿠타가 안보이게 되는건 쇼코 메인의 극장판에서도 있던 일이지만 거기선 후배인 토모에가 존재를 인식해줬기에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번엔 토모에게도 안보이게 됐으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무튼 결말은 사쿠타가 어머니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만 과정에서의 마이의 케어는 정말이지 정실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네요.

마이의 내조 레벨이 정말 높아요.장모님께도 인정받았으니 이제 마이가 시어머니께 인사드리고 둘이 결혼하는것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후타바의 슴가는 진짜 볼때마다 놀라웠습니다.

후타바 진짜 너무 좋아요.히로인이 아닌게 아쉬울정도.

작중 내내 쇼코가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막판 쿠키영상에 나오더군요.

나와서 차기작에 대한 떡밥을 뿌립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던 키리시마 쇼코란 아티스트가 다음작 떡밥일줄은 몰랐지.

그리고 중간 평행세계에 나왔던 중학교 동창 아카기란 애는 없던애가 나온거니 뭔가 있을것 같았는데 아무것도 없던게 의문이네요.

분위기를 보면 미네가라하 고교를 온것도 사쿠타를 따라서 온것 같던데.

이로서 고등학생편은 끝났고 다음 대학생편도 애니화가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