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스포주의/스타레일] OO과 OO의 OO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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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나코니 1장 스토리를 완주했습니다. 1장 스토리가 충격과 공포라고 하던데, 실제로 해보니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알겠습니다.
충격과 공포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바로 스토리에 주요 인물들이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스타레일의 주요 빌런으로 추정되었던 명화대공이 허망하게 사망했습니다. 그것도 죽은 모습도 나오지 않고 단순히 언급으로 죽었다는 말만 나왔어요.
또한, 페나코니의 신규 캐릭터인 로빈이 사망했으며,
개척자와 묘한 관계를 형성하던 반디라는 캐릭터 역시 사망했습니다. 명화대공은 빌런이니까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아군인 로빈과 반디가 사망하는 전개는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붕괴3에서도 죽어나가던 캐릭터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걸 재현한 것 같았습니다.
근데,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로빈과 반디는 정말로 죽었을까? 실은 살아있는 게 아닐까? 이렇게 추측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디와 로빈이 죽은 장소는 현실이 아닌, 페나코니의 꿈 속 세계다. 즉, 꿈 속 세계에 나오질 못해 육신은 잠들어 있는 상태거나, 아니면 강제로 현실로 귀환했을 가능성이 있음.
2. 먼저 반디를 죽인 괴수는 아군 한두 명의 체력을 0으로 만든 뒤, 아군과 똑같은 동상을 만드는 기믹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그 동상을 파괴할 경우, 해당 아군은 다시 부활함. 만약 이게 스토리에도 반영된다면, 현재 반디는 괴수의 인질이 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음.
*로빈은 모르겠으나, 습격당한 피해자라고 언급된 걸 보면 그녀도 괴수에 습격당한 걸로 보입니다.
3. 루머로 반디가 스텔라론 헌터이며, 같은 소속인 기갑병기 샘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임. 이에 대한 루머가 사실인지 아닌지 해결하기 위해선 반디의 생존이 필수가 아닐까 싶음.
4. 플레이어볼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여캐들을 죽여서 탈락시킨다는 전개를 쓰지는 않을 거라고 봄.
...물론 이거 어디까지나 억측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죽은 게 확정이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릴 수도 있어요. 모델링은 좋게 나왔음에도 스토리에서 사망한 쿠쿠리아, 그리고 플레이어볼 캐릭터임에도 죽은 걸 확정된 정운과 같은 사례가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무조건 죽은 걸로 확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서 다음 버전 업데이트가 나와서 두 캐릭터의 생존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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