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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 [노벨피아_리뷰] 국뽕 거르고 진짜 맛있음 - 익숙한 소재들을 맛있게 요리한 이세계 전생 요리물(feat.로판 세계관)

본문

* 본 리뷰는 135편까지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후의 전개에 따라 작성한 리뷰와 소설의 방향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배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연재사이트>

노벨피아(https://novelpia.com/novel/232546)


<장르>

이세계 전생, 요리물, 하렘(+로맨스판타지 향 첨가), 가상의 원작 비틀기


<내용>

 '국뽕 거르고 진짜 맛있음', 이 작품을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가상의 중세로판소설에 전생한 현대인이 식당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웹소설을 깨나 읽은 독자분들이라면 이 문장만 가지고도 대략적인 방향성이 예상할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식상하다 느낄 수도 있는 소재들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웹소설을 읽어온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필력이 좋다면, 혹은 취향에 맞는다면 식상한 소재의 글도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이세계 전생

-전(前) 현대인, 현(現) 식당주인

-중세판타지 세계

-로맨스판타지 소설원작

-요리물    etc...


 실력좋은 요리사는 평범하고 흔한 재료들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작가님('민트마라초코볼'님)은 위의 재료들로 맛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 쓰셨습니다.


 요리물의 비중이 너무 높다면 요리과정의 자세함과 맛의 세밀한 표현만으로 글이 가득차, 표현만 다를 뿐인 반복되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상의 중세 로맨스판타지 소설 원작을 배경으로 하여, 원작의 인물들로 인해 전개되는 상황 변화들은 자칫 지루하게 반복될 수 있는 내용을 환기시켜줍니다.

거기에 더해 이세계 전생 특유의 원작비틀기로 파생된 변화들은 읽는 맛을 더해줍니다.


 그렇다고 다른 요소들의 추가로 요리물의 본질이 흐려지지도 않았습니다.

요리의 묘사가 과하거나 부족하지않게 딱 필요한 만큼 잘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본 리뷰어가 읽다가 그날 저녁메뉴를 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리뷰 끝내기 전에 가장 큰 장점을 하나 더.

이 작품을 연재한 작가, '민트마라초코볼'은 이 소설을 연재하기에 앞서 6개의 소설을 완결한 작가입니다. (★중요)

아무리 재밌는 웹소설을 읽다가도 연중에 고통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런 면에서 보자면 완결작을 다수 내었다는 경력은 상당히 플러스 요소라 생각합니다.

취향에 맞는다면 안심하고 따라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1.익숙한 소재로 맛있게 요리한 전생물

   : 웹소설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신규독자, 새롭고 독특한 설정들을 보는 것에 큰 피로감을 느끼는 독자, 이세계 전생물이나 요리물에 기피감을 느끼지 않는 독자에게 추천!

2.요리물 특유의 맛있는 묘사를 읽다보면 먹고싶어진다.

   : 현실에서 한번쯤은 먹어본 음식들이 많이 나와 맛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다. 본 리뷰를 쓰는 리뷰어도 이 소설을 읽고 그날 저녁메뉴로 정한 적이 있다.

3.완결작 6개를 낸 작가님이니 연중위험은 적다고 생각한다

   : 안심하고 따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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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아루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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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용이 반복되지 않을까싶어 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해피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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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먹고난 인물들의 반응을 단순히 '오오!' 만으로 끝내지 않고, 현대인의 전생이라는 부분을 이용해 대중들의 평가 구조를 가져오는 등 작가님께서 점점 재미를 더하려고 생각하셨을 부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덕분인지 요리 부분이 여러번 나와도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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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하고 왔습니다. 재미있군요.

해피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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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리뷰를 쓴 보람이 있군요

Volvol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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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저녁 음식이 나오는 글을 읽은 나는 바보다

해피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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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야심한 시간에 요리물을 읽으면 배가 고프죠

야식과 함께 글 한편,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