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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프로스트펑크2]생존의 시대에서, 사회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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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1과, 2는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되었습니다.


1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혹한을 마주한 인간들의 적응기를 그렸다면.

2는, 이제 그 혹한속에서 살아가면서 사회를 구축한 인간들의 적응기를 그립니다.


1에서는 법령이 지도자(플레이어)마음대로 통과되었습니다. 민주적인 절차? 생존이 우선인데, 그런걸 따질 이유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2에서는 모든 법령이 과반수의 동의로 이루어져야합니다. 이제 사회가 구성되었고, 지도자의 역할은 축소되며 시민의 목소리가 커질 시기니까요.


도시의 파벌들은 각각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누군가는, 이 황무지에서 인간들이 적응하고, 받아들여야하며, 기술보다는 인간 자신의 육신을 더 중요시 여깁니다.

누군가는, 이 황무지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의 발전이 우선되어야하며, 인간 자신보다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야한다 여깁니다.


사회는 모든 이의 동의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렇기에 갈등이 벌어집니다.

플레이어는, 이 갈등을 유용히 이용하며 도시의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주 골자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베타버전을 봐서는 혹한이 문제가 아니라 그 속에서 주민들이 빼애애액! 하는게 더 문제가 되더군요.

나름대로 요구조건도 많아지고요.

1과는 다른 게임이 되었지만, 상당히 괜찮은 변화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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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14:45:40 (4801일째)

German steel, and German engineering! HAHA! Good luck!

댓글목록 2

약74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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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올 때가 됐네요 프펑1 가아끔씩 한번씩 돌려볼만큼 재미있었는데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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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펑1에서도 심심하면 나오는게 너 추방/사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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