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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급 빌런이 둘이라길래 3편의 애매한 사태가 또 터지나?

한 놈은 그냥 개그맨이라(무력 제로의 얼간이치고는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또라이 간지...) 

실제로 나서는 빌런은 한 명뿐이군요. 

최종빌런이 다시 한 명으로 합쳐지니 포스가 제대로 나옵니다.

3편에서 포스 내려다가 중간에 끊긴 리키 너무 아깝...ㅠㅠ

2. 여경? 범죄도시에 여주가 생긴다고??? 4편 망했다!

......그런 거 없음. 조역A.

얘가 여주면 히스이가 사실 진조의 공주이자 붉은달입니다.

장이수 말마따나 엄청 예쁘긴 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생긴 여경이 어딨어.(편견)

3. 장이수 뇌절 아닌가?

...뇌절이라도 진짜 번개를 잘랐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주 좋군요.

초롱이는 장이수가 쉬고 있을 때의 범부일 뿐이지.

4. 마동석이 너무 세서 이제 4편 빌런이 뭘 할 수가 없질 않나?

아님. 

이번에 확실하게 약점이 나왔음. 아줌... 

정면에서 1대1로 마동석을 격퇴(?)한 4편 빌런의 위엄!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결국 마지막엔...

5. 김무열 너무 약하게 생겨서 범죄도시에서 힘 쓰겠냐?

물론 범죄도시 시리즈 시동을 건 공신 중 하나인 장첸이나 

그 뒤에 온갖 명대사를 만든 2편 또라이를 넘진 못하겠지만,

이 양반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

...

결론은 봐서 후회없이 재미있었다~ 네요.

현재까지 최고 명작인 1,2편의 포스를 뛰어넘을 순 없겠지만

(사실 후속작 포지션에서 그걸 넘을 수가 있나 싶습니다만)

3편에서 느껴졌던 단점이 사라졌고, 캐릭들도 어색한 캐릭이 하나 없습니다.

PS :

아, 대사 발음이 좀 이상했던 분이 하나 있긴 하군요. 

그런데 그 분은 일반인 특별출연이고, 한컷 나오고 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