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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이미지] 늑대와 향신료 5화 : 마석도가 없는 범죄도시에서 빌런 주인공.JPG

본문





우리들은 상인의 지위가 대폭 향상된 21세기 사람인지라 잊기 쉽지만,


주인공 로렌스나 비슷한 상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사회적 지위는 



aaa.jpg





이 양반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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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불법만 저지르고 살아가다보니,


지가 치는 사기가 불법인지 아닌지도 헷갈리는 이 양반이나, 




aa.jpg





툭하면 나이프나 마체테를 뽑아드는 이 양반에 훨씬 가깝습니다.




늑향 상인들은 근처에 경쟁 가게가 들어서면 우리 가격 낮추고 거래처 귀찮게 하면서 


합법적인 경쟁으로 말려죽일까~~하는 양순해빠진(?) 21세기 인종이 아니라 



일단 그날 밤에 도끼나 나이프로 길에서 쑤셔 없애버리거나, 


아예 가게 자체를 불태워서 치우는 무뢰한들이거든요.


[작중 피셜]





537.png




오늘 이것도 겉으로는 뭔가 정상적인 거래를 하러 온 것 같지만, 


실제로는 듣는 놈부터가 이 도시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조직을 뻗어둔 전국구 무장조직의 간부이며,


말하는 놈(주인공)도 허리춤에 전장에서 사람 쑤시던 사시미(선물받음) 하나 차고


저런 거물 앞에서 내 거래 안들어주면 니들도 같이 파멸시키겠다고 미친 깡다구 허세를 부리며 


감히 국왕 폐하와 경쟁 거대조직을 털어서 사이좋게 한탕 해보지 않겠냐고 인생딜을 걸고 있습니다.





538.png



상대편이 무뇌 또라이라면 로렌스 말이 뭔 소린지 못 알아먹고 싸움이 났겠지만,



이쪽은 또 나름 지능형 빌런인지라 파고들 각이 나오자마자,


바로 일국을 다스리는 국왕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범죄를 


태연하게 지시하고 있지요.



내 젊은 시절 보는 거 같아서 기특하군



미친 빌런들이 날뛰고 있는데 국왕님은 마석도가 없어서...이모티콘





536.png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야 마체테나 일본도를 뽑아들기만 해도 미친 놈이지만,



이 동네는 도끼와 곤봉으로 무장한 잡놈들이 들개떼처럼 돌아다니고,


지나가는 노친네도 허리춤에 서양식 장검이 덜렁거리며,


온화해보이던 가게 점원도 수틀리면 품속에서 칼이 튀어나오니,


상인이란 것들은 진짜...;;;



미친 놈들이지요...



??? : 역시 사농공상이 맞습니다.


상인이란 것들은 하나같이 상종못할 무뢰배들로 만악의 근원이지요.





543.png




빈손으로는 못 가. 


우린 상인이다. 돈만 벌리면 뭘 해도 상관없어. 



웃는 건 돈이 들어온 뒤에, 우는 건 파산하고 나서.


그리고 우리는 웃을 거다.




이 착해보이는 얼굴로 뭔가 멋있게 이야기하며 호로를 달래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사람잡는 빌런 마인드잖아요...이모티콘



이러니까 상인이란 무뢰한 놈들은...[편견]


마피아 선조 같은 놈들...[편견]





PS : 사실 이 동네에 마석도가 있긴 있었는데...


이제 주인공 편이라서 같이 사기치고 다닙...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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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png

546.png



저 멍청한 금태양이 쫓아내서;;;이모티콘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호로는 과거에 미련이 뚝뚝 남아있는 상태였는지라,


여기서 야레이가 오, 여신님 하면서 귀에 바람 좀 불어넣었으면 


도로 유턴해서 파슬리에 마을로 돌아갈 판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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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04:20:20 (698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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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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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레이:눈에 보이는 신이 바로앞에 있어도

신따위필요없이 인간의 힘으로 살아가겠다



인간찬가 선언







교회가 몹시 좋아하는 이단이잖아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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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신보다 좋은 교회 신은 믿을 겁~~이모티콘

데이워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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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찬가는 주인공에게만 허용되는 사치!

주인공이 아니라면 대개 사망플래그...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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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매력으로 여신을 홀리는 로렌스 비 곧아타니아~~이모티콘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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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호로를 멀리할만한게

교회는 당시 종교 기준 상당히 온화하고(제물 바치기 관련)

강력했거든요(이단 선언하면 인생 종침)

그리고 상인이 요즘에야 행정의 눈이 넓게 퍼진거라 얌전하지

저 당시 상인은 기본 돈 후려치고 납치하고 하는게 많다보니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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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호로가 리얼계 여신이라...이모티콘

이빨과 발톱의 시대가 지난 게 아니라, 그냥 교회보다 약해서 그런 거...이모티콘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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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가 가슴만 컸다면 저기에서 곧장 수위가...(응?)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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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그런 무엄한 놈들은 어금니로~이모티콘

왕관광대까마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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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마을 지키미 마석도가 있었지만 갑자기 등장한 고질라가 전부 처리해버림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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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이등분 펀치~이모티콘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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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헤르메스의 포지션이 상인과 떠돌이와 도둑놈의 신이었지요.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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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 도적~이모티콘

데이워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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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상님들이 "상놈의 자식" 이라는 표현을 욕으로 쓴게 ... 다 이유가 있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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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온건한 로렌스가 주인공이고, 스토리 메인이 연애라 다행이죠~이모티콘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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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기꾼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다 있었... 이모티콘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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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네 기준으로 그나마 온건한 편이죠~이모티콘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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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현대도 법으로 강력한 제재망을 펼쳐두니 이 모양...

아니 지금 상태로도 인간두겁쓴 놈들이 많은데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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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없이 살고싶은 상인들이 많죠~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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