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가 이제 곧 완결인 데 최종전 끝난 뒤에 웅영생들이 어른 됐을 때가 어떨지 기대되서 이 중 서포트 아이템 많이 지닐수록 시너지 잘 맞을 애들을 4명만 골라서 한번 써봅니다.

1. 우라라카 오챠코

본래 능력인 무중력뿐만 아니라 서포트 아이템을 잘 만들어서 초중력, 반중력, 그외 여러 방향으로 상대나 일정 이상 공간에 이상 중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되면 엄청 강해질 거라고 봅니다. 거기다 만일 여기에 무술까지 더 익히면 작중 여성 히어로들 중에서 역대 최강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중력 조작으로 매우 강하게 나오는 캐릭터들로 원피스의 후지토라, 그래비티 러쉬의 캣과 레이븐 등이 있죠.

2. 토코야미 후미카게

다크 섀도우가 빛만 아니면 정말 강하게 나오는 지라 밤엔 거의 굇수여도 낮엔 별 힘 못 써서 안습하죠. 그치만 다크 섀도우가 토코야미한테 기생하고 있는 별개의 인격이라서 얘를 따로 빛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서포트 아이템과 약으로 잘 키우면 아마도 최종전에서 나온 것보다 훨씬 더 막강한 굇수가 탄생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이이다 텐야

얜 지금 달고 있는 로켓 부스터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아예 상시 음속으로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들을 얻으면 거의 마블 퀵실버 수준으로 빨라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히로아카 세계관 기술력을 생각하면 저 정도 아이템을 발명하는 건 식은 죽 먹기겠죠.

4. 신소 히토시

얜 코난이 가진 음성변조 나비 넥타이같은 다른 사람 목소리를 저장할 수 있는 아이템과 다른 사람 목소리 샘플들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모으면 빌런들 입장에선 독보적으로 불안떨게 만드는 거물 히어로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거기다 복화술과 변장술까지 터득하면 금상첨화죠.

제 주관적으로 대강 이렇네요. 그리고 쇼토랑 바쿠고는 굳이 아이템 없이도 매우 강하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라 안 넣었습니다.

근데 미도리야는 최종전 끝나고 뭘 할지가 궁금하네요. 원포올을 시가라키한테 양도해서 지금은 무개성이기 때문에 말이죠. 아마도 아머드 올마이트 같은 특수슈트로 활약한다던가 아니면 히어로 공안에 취직해서 뒤에서 다른 히어로들을 돕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