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도 미국이 자랑하는 거대 프랜차이즈죠.(마블, DC, 스타워즈처럼요.)

사실 저 스스로가 기억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대한 기억은 국내에도 방영되었던 일본판 비스트 워즈 시리즈였습니만, 제대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것을 알고 본 것은 저 역시 마이클 베이의 구 실사영화판 때부터였습니다만, 저 역시 리부트 이전의 마이클 베이의 실사판은 도저히 흥미를 좀처럼 못 느끼겠더군요.

(뭐니하더라도 일단 '불쾌한 골짜기 효과'로 인한 트랜스포머들에 대한 심적 거부감 때문에요.)

헌데, 언제부터인가 저도 모르게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보면서 자발적으로 배경 설정을 찾고 알아보게 해준 트랜스포머 작품 시리즈가 있습니다.

바로 트랜스포머 프라임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명 얼라인드[Aligned] 세계관에 속한 작품으로서 2010년 작품으로서 국내에선 2011년에 더빙방영이 되었죠.

캐릭터 디자인이나 큰 배경 스토리, 성우들의 열연 등으로 지금까지도 평가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하며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물론 높은 제작비용 때문에 3기에 가선 플롯들을 폐지하고, 갑적스러운 급전개로 용두사미가 되어서 평가가 떨어졌다고 하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 대체적으론 괜찮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애니와 이어진 진짜 최종화인 극장판 에필로그에서 옵대장님의 희생은 깔끔한 마침표였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트랜스포머 프라임 이후로 나오고 있는 트랜스포머 애니 시리즈들이 어딘가 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느낌과 평이 강하기에 요새와선 하다 못해도 트랜스포머 프라임까지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유하자면, 여러모로 [건담 더블오]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여깁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모르는 분들이 뉴비로서 입문하기엔 안성맞춤이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더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