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울려라! 유포니엄 ~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의 진짜 이야기

본문
<울려라! 유포니엄> 두번째 단편집입니다.
이번 편은 수록 중편인 <앙상블 콘테스트>의 비중이 너무 커서 나머지는 소소하다는 인상입니다.
날아오르는 너의 등을 올려봐(Fine)
- 졸업식 날 함께 등교하는 나츠키, 유코, 노조미, 미조레의 모습.
특히 노조미 시선에서 나츠키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의 정리랄까.
면학은 학생의 의무니까
- 쿄토 대회 이후 여름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사파이어의 집에 모인 콰르텟.
그래도, 그 때
- 아스카에게 카오리가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과 1학년 때의 회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답답한 취주악부에 대해 아스카가 나서야 되지 않겠느냐는 카오리에 대해 의뭉스럽게 거절하는 게 그 때도 아스카다웠네요.
그리고, 그 때
- 아오이 편. 대학 입학식에서 만난 다른 신입생과, 다른 대학에 진학했지만 취주악 동아리를 찾아온 하루카와 만나 다시 음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품격 있는 휴일을 보내는 방법
- 자기가 귀여운 걸 아는 두 사람. 카나데, 리리카의 고급진 휴일.
친구의 친구는 타인
- 취주악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히이라기 세리나가 동급생 사파이어의 이야기를 듣고 연주회에 가기로 한 이야기.
세리나는 아즈사의 지인으로, 여기서 <릿카 고등학교 마칭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안 읽음)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며
- 졸업 여행으로 스키장에 온 아스카, 카오리, 하루카의 이야기.
왜 아스카가 유코를 차기 부장으로 지명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코는 카리스마성이 너무 강해서 부장 이외로 두면 부활동 크래셔가 될 거라서라는군요(···)
항수의 꿈
- 니이야마 사토미의 대학생 시절 시점. 타키 선생의 아내가 되는 치히로와의 짧고 서글픈 추억 이야기입니다.
트윈테일 추진계획
- 사츠키가 저음 파트 전부를 트윈테일로 만들어버리는 이야기
한낮의 일루미네이션
- 시내에 나간 나츠키가 우연히 노조미와 만난 이야기. 졸업 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명 손수건
- 고토 커플의 이야기. 눈 내리는 쿄토역, 꿈을 찾아 토쿄로 떠나는 타쿠야를 배웅하는 리코의 모습이 그려집니다ㅠㅠ
앙상블 콘테스트
- 분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유일한 중편.
3학년 은퇴 후 허둥지둥 하면서도 부를 이끌어가는 쿠미코 부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화도 되었죠.
날아오르는 너의 등을 올려봐(D.C.)
- 첫 단편에 이어, 유코 시선에서 나츠키, 미조레와의 관계에 대한 정리랄지.
아마 Fine, D.C. 이 두 꼭지가 외전 <날아오르는 너의 등을 올려봐>로 이어지겠죠.
단편집이긴 하지만, '앙콘'의 분량이 많아 나머지는 짤막짤막 했습니다. 인상적인건 아오이의 뒷 이야기를 다룬 <그리고, 그 때>와 고토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무명 손수건>이네요.
<날아오르는 너의 등을 올려봐>는 벌써 샀고, 세번째 단편집도 발매 예정일이 떳습니다. 아직 읽을게 많네요.
그런데 원서를 읽으면, 읽는다는 것 자체에 너무 집중해서 내용이 잘 기억에 안 남아요...;;;
ps. 지난번 첫번째 외전의 감상 때, 문화제편을 애니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은 애니화 됐었다는 사실(···) 기억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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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키바Emperor님의 댓글
유코가 성깔은 있는데 카리스마...의외로 부원들에게 평가가 좋았나봐요.
쿠미코의 롤모델도 유코고.
역시 유약하고 휘둘리기만 한 하루카는 쿠미코의 기억에 안남아있는 안습.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님의 댓글의 댓글
유코도 부활동 크래셔 소리를 들으려면 처음부터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고 봐야겠죠. 부장 말고는 맡길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평가라니 역으로 안습.
유코의 폭주를 기정사실화 하고, 부부장으로 나츠키를 지명한 것도 아스카의 대단한 점이고요.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나츠키도 노조미도, 미조레도....고토 커플도 뭔가 못미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