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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 [츠치키 료야가 없는 환상향] 간만에 봐도 명작은 명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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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동방 생각나서 이것저것보다보니 [츠치키 료야가 없는 환상향]이 생각나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문넷에는 찾다가 안 보여 결국 조아라 가서 봤죠.

다시봐도 명작은 명작이더군요.

은소야님이 프로작가로 활동하신다면 꼭 그 글을 보고 싶을 정도로...

무리겠죠...

일단 작품이야기로 돌아가서,

간만에 보며 느낀것이, 비정상인 환상이 정상으로 돌아간 느낌.

그들은 영혼이 있음을 알고 내세가 있음을 알죠. 그리고 료야가 다시 살아나는 봉래인임을 알고 있죠.

그러니 죽어도 됐다, 방관해도 됐다. 이용해도 됐다.

그런 비틀린 상식이 고쳐져, 현실의 장례식이 되었다.

단지 그뿐인 이야기.

장례식에서 지인을 만나 고인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워하는 이야기.


여기 레이무는 너무 격정적으로 나오죠. 예전에도 이게 거슬렸지만 재밌으니 계속 봤었습니다.

기연담에서는 참 무미건조하게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그런데 기연담 본편 에서 레이무의 생각을 비춘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참으로 재밌단 말이죠.

무미건조하지만, 부려 먹었지만 누구보다 그 곁에 오래 있었다는게 참...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말이 된다고 느끼는게...


그리고 기연담 본편 자체도 서술자 시점이 거의 료야다 보니 

인요들과의 관계도 대학 동기들이란 느낌이긴 한데...

위에 말했다시피 서술 트릭이라 한다면 말이되네요.



으....너무 재밌게보다보니 내일..아니 오늘도 일가야하는데 이시간에 자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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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5 16:00:31 (5552일째)
그녀의 노래가 영원히 울려퍼지기를.

댓글목록 1

달팽이마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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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이네요....

덕분에 간만에 읽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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