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애니맥스를 통해 귀멸의 칼날 4기 최종화를 감상했습니다.

내용은 우부야시키와 무잔이 대면하는 장면이 전반부에 걸쳐 나오며, 후반부에는 무잔을 기습하는 암주 교메이의 전투씬이 나옵니다. 역시 유포터블답게 전투씬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왜 교메이가 귀살대 최강이라고 불리는지 제대로 어필했습니다. 호흡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무잔의 머리를 박살내는 장면을 통해 괜히 그런 말이 나온 게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4기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결말이었습니다. 마지막 화는 거의 1시간의 분량으로 방영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어디까지 내용을 진행할 지가 궁금했습니다.

일단 결말은 귀살대가 무한성에 강제로 납치당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무한성에 납치되는 장면을 주로 한정했으나, 애니에서는 탄지로의 동료들(젠이츠, 이노스케, 카나오, 겐야 등)과 일반 대원들까지 휘말리는 장면이 추가되었습니다.

*억측이지만, 아마 나키메가 인지한 귀살대 대원들만 무한성으로 납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극장판 3부작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 뿐. 원작 분량을 생각하면 과연 전부 담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긴 하나, 러닝 타임을 길게 잡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디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귀멸의 칼날 애니 시리즈. 부디 마지막도 잘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