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음료/아이스크림 광고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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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름 잘 지내시고 계시나요?
전 지금 밖에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갔다가 지금 집에 돌아와 혼자 에어컨 틀고 앉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냥 앉아있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지기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예전에 들었던 중독성있는 음료수/아이스크림 광고들이 생각나서 이렇게 한번 써봅니다.
1. 포카리스웨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다들 포카리스웨트 광고 하면 누구 먼저 생각나나요? 전 역시 손예진이 최고의 청순 포카리걸로 떠오릅니다.
그외에도 역시 하양과 파랑의 조합으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와 나나나나나나나나로 시작하는 CM송도 매우 유명하죠. 지금도 들어보면 정말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2. 스크류바
전 스크류바 자체는 별로 먹어본 적이 없지만 CM송만큼은 너무 재밌어서 줄곧 기억하고 있습니다. 삐리리리리하는 피리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노래가 정말 귀에 착착 감기죠.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3. 쿠우
예전에 오렌지맛을 많이 마셨던 기억이 있고,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나오는 CM송도 재밌었죠.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누구든 맛을 보면 이~렇~게~!!! 쿠우!!!!
4. 빠삐코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1988년에 처음 나왔을 떄 옛날 우리나라 만화인 고인돌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부르는 CM송이 엄청나게 중독성있었죠. 빠빠라빠빠빠~~~!!! 삐삐리빠삐코~~~!!!로 시작하는 초반부는 지금도 줄곧 생각나면 흥얼거려집니다.
5.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전 이 음료수는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광고만큼은 지금도 전부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젊은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서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면서 광고 시작하는 게 어찌 그리도 재밌었는 지 모르겠어요.
6. 망고, 구아바, 포시즌 음료수
이 음료수들도 마셔본 적은 없지만 CM송이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당시에 김C와 이효리가 광고에 나왔었고 김C가 귀찮다는 표정으로 이상한 악기 연주하면서 CM송을 불렀는 데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라는 초반부가 진짜 웃겼습니다.
7.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이 광고엔 모모랜드의 주이가 나와서 신나게 춤추면서 사과토톡톡~~!! 트로피카나~~!!라고 하는 게 매우 재밌었습니다. 마셔본 적은 없지만 보니까 사과맛말고도 다양한 과일맛들이 있더군요.
8. 펩시콜라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여기선 펩시맨이라는 펩시콜라의 마스코트 슈퍼히어로 캐릭터가 나와 사람들 앞에 달려와서는 콜라캔 딸 때 나는 소리인 카~~~!!를 외치고 퇴장할려다가 덤벙거려서 굴욕씬 찍는 게 되게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애 울고있던 버전 광고와 레슬링 버전 광고가 기억에 남네요.
9. 트위스트킹
전체적으로 스크류바와 비슷하게 생긴 아이스크림이고 먹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CM송이 옛날 트로트풍으로 부르는 게 너무 웃겨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새빨간 딸기가~~!! 부끄러운 몸을 꽉~~!! 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 비틀어서 트위스트킹~~!! 꽁!! 꽁!!
10. 헬로 팬돌이
마셔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광고가 너무 재밌고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아이스에이지 1의 장면들을 쓴 게 참 좋았습니다. CM송도 재밌었고 말이죠. 빵야빵야!! 푹푹빵야!! 신나게 재밌게!! 즐거운 내친구 헬로 팬돌이!!!
이렇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중에서 제가 맛본 건 포카리스웨트와 쿠우, 펩시콜라뿐이네요. 이걸 보니까 광고가 재밌고 중독성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역시 직접적인 맛으로도 사람들을 사로잡아야 제대로 음료/아이스크림으로서 인기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참 중독성있는 광고들이 많았는 데 제가 현재는 TV를 거의 안봐서 지금도 이렇게 재밌는 광고들이 있는 지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음료수는 포카리스웨트, 쿠우 외에 캔커피 전반, 콜라, 사이다, 아이스크림은 월드콘, 브라보콘, 구구콘같은 콘계열 아이스크림들과 투게더, 엑설런트입니다. 그럼 다들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으로 남은 여름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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