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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스포 주의][건담 Seed/이런 군대는 싫어 빨리 퇴역 연금생활 하고 싶어]간만에 다시 본 시드 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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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드 팬픽을 찾을 때 봤던 문넷에도 작품 소개와 번역이 된 작품입니다.


한스 뮐러라는 지구군 파일럿을 주인공으로 뉴타입 소재로 지구군 에이스 파일럿이 되어서 시드 본편 스토리를 헤쳐나가는 이야기였습니다.


한참 전에 완결이 났기에 저도 예전에 전부 정주행하고 최근 시드 프리덤으로 시드 붐인 상황에서 문득 떠올라서 다시 찾아 봤습니다.


순수 군인 스탠스인 한스 뮐러의 드라이한 보신적인 마인드나 여러 조연들에 의한 스토리는 수작 이상의 팬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완결 마무리에 대한 끝맛이 아쉽다는 감상입니다.


이건 스포지만 여기 솔직히 원작 스토리 노선, 최악의 배드 엔딩으로 끝나거든요.[-스포주의-제네시스와 핵미사일이 서로 주고 받아져서 지구와 플랜트에 착탄했습니다. 완전 멸망은 아니지만 이후에 어떤 혼돈이 기다릴 지.]


후속작은 없지만 시드 팬픽 중에서 배드 엔딩으로 따지면 가장 최악인 노선을 보여줬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주인공인 한스 뮐러의 각성이 너무 늦었다는 감상이네요.

한스 뮐러라는 캐릭터의 명성이나 능력, 입장을 고려하면 현 상황의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의지가 있었다면 이런 엔딩을 피할 수 있지 않았을 까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 엔딩을 보니, 정말 시드 세계관은 전쟁에 광기와 분노에 대한 메시지가 잘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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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15:09:14 (447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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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검황흑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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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제네시스를 지구에 쏘면 내추럴만 골라 죽이는 무기도 아니고 지구에 사는 수억 명 코디네이터들도 거의 다 죽을 텐데 이게 코디네이터의 미래를 위한다는 놈들이 할 짓인가,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 지구 코디네이터들은 플랜트에 대격노해서 지구연합에 붙거나 아예 독립세력 만들어서 플랜트 코디네이터들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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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자라는 솔직히 말해서 분노와 증오로 정신줄을 놓아버린 거니까요. 그걸로 사회적 위치와 능력으로 제네시스 만들어서 멸종전쟁을 벌인게 위험하지요/

다시 시드 정주행 하면서 시드 46화 제목인 [분노의 날]의 작명성이 더욱 돋보이더군요.



더욱이 플랜트 평의국이 소수파라는 의견도 있었지요.

시드 세계관 코디네이터 총 인구 5억 중에서 6천만이 자프트로 비율로 하면 44:6이고요.

찾아보니 지구군에도 코디네이터가 있었다고 하고요.



결국 정리하면 솔직히 패트릭은 플랜트를 위해서(자기 아내가 죽은 것에 대한 분노)로 정신을 잃고 지구를 없애고 싶었다는 거네요.

Norm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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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드 팬픽에서도 이를 꼬집죠. 진짜 코디네이터의 배신자는 플랜트라고.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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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디 팬픽에서요. 흥미만만!

Norm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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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빙의물 팬픽이랑 18금이지만 AA 오리주물에서 였습니다. 그렇게 재밌지는...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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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코보면 그 빙의물은 저도 최근에 본 거 같네요.

https://syosetu.org/novel/339741/ 여기 아닌가요?

알트아이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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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서로주고 받았다면 플랜트의 승리인게?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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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과 에필로그가 부실해서 말입니다.

그 이후 어케 될지 모르지만 시드 세계관에서 플랜트 혼자서 완전 자급자족이 안된다는 의견을 생각하면 어떻게 되는 건지.

그리고 지구도 완전히 제네시스로 망한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요.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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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건담은 어느 시리즈든 간에 기본적으로 우리 세계보다 한참 미래니까 3차 세계대전이 우스운 전쟁인데,

그쯤 되면 주인공 보정이라 쓰고 럭키맨급 강제전개라 읽는 힘이 없으면 개인 따위가 뭘 하냐 안 하냐 이전 문제로

무조건 파멸이 예정된 전쟁이긴 하죠.



안 망하는 결말들이 오히려 전인류의 기원이 모인 기적일 뿐이고요...;;;



.......운빨 없이 순수 힘만으로 평화를 이룩하려면 라크스 따위가 아니라 어디 원숭이 외계인이 가메하메하라도 쏴야;;;;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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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은 뭐가 됐든 코스믹 호러 스케일들이 넘치지요 ㅎㄷㄷ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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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가 파면팔수록 엉성한 설정같으면서 이상하게 탄탄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감독의 역량과 스토리탓에 손해본 부분이 많은건가?

바운드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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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윈드의 답없는 배짱짓도 크죠,

후쿠닭 능력도 큰그림을 그리는데 약하단 점이 있는건 확실합니다만...

비비R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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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량을 알고 있어 부담스러워하는 모로사와에게 떠넘기던 후쿠닭이 문제긴 했죠.

사실 시드는 반다이가 "이번엔 성공시킨다!!!!"라는 일념(정확히는 Z건담 정도의 흥행을 노렸다나?)으로 역대 건담물과 시장조사를 해서 철저히 준비해서 만든 물건이라 기반은 튼튼할 수 밖에 없어요.

후쿠닭이 감독이 된 것도 이 양반이 드라고나 제작 스태프 중 하나였고 그때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있었고요.

그러니까 시드는 불만스럽 부분은 있어도 완성도는 괜찮은거죠.

문제는 그렇게 잘 성공하니 뇌가 불탄 높으신 분들이 시드의 준비기간을 잊어버리고 곧장 후속작을 내놓게해서 시데에서 폭망☆.

Norm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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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지막 한스 연설의 푸르고 깨끗한 세계를 위하여는 감동먹었습니다. 블루 코스모스도 반 블루도 일치단결시킨...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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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각성이 더 빨랐다면 말입니다.

확실히 지구 연합 불굴의 에이스 영웅이라서 멋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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