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 캐스터가 시로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시작되는 아르의 우당탕탕 5차 성배전쟁기를 다룬 작품의 2부가 시작했다 완결 났습니다.

2부는 4차 성배전쟁에 소환되어 깽판치는 내용이죠.

4차 성배전쟁에 문제가 생겨서 이번엔 룰러로서 소환된 아르토리야 에미야.

하지만 소환 주체는 성배가 아니라 류노스케에게 인간 오르간이 되기 직전의 코토네쨩.

마스터가 성배가 아니고 하물며 마술사도 아닌 일반인 소녀인 이레귤러 소환이라 많이 당황한 아르.

그야 클래스는 룰러인데 룰러로서의 특권이 전혀 없었거든요.서번트에 대한 령주도 '신명재결' 스킬도 없는 이름뿐인 룰러.

어쨌든 마스터인 코토네를 구하기위해 류노스케 컷하고 돌아온 질드레까지 얼굴보고 방심한 사이에 바로 컷.

하지만 상태는 많이 안좋았죠.마스터가 일반인이라 마력고갈로 허덕이고 있었고 질드레도 방심안했으면 역으로 당했을뻔했고.

이후 코토네에게서 령주를 회수하고 잠적하려고 했지만 정복왕의 허접한 도발에 낚여 마력도 없으면서 난입하고.

그대로 개판 오분전 상황.다행이 천리안으로 미래를 본 영웅왕에게 인정받고 성배(우르크의 잔)을 넘겨받아 마력문제는 해결.

그대로 그 자리에 모인 서번트들 상대로 무쌍을 찍습니다.

1부는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점차 시리어스 해졌다면 2부는 1부 초반처럼 밝은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그랜드 세이버인 아르라 일반 서번트인 나머지가 상대가 될리도 없으니 여유롭습니다.

또 4차 성배전쟁이 원작과 다르게 진행되는 점이 아인츠베른이 마토에게서 령주를 양도받아 서번트를 소환, 버서커 대신 캐스터를 하나 더 소환했습니다.

그렇게 소환된 서번트는 에미야.마스터는 키리츠구. 덕분에 아르는 에미야 마마를 키리츠구에게 NTR당했다고 방방 뛰지요.

후반부는 토끼어미의 설레발로 남은 서번트가 연합, 아르에게 다구리를 치기로 합니다.

그렇게 1대 다수로 싸워도 이길것 같지만 아르는 령주를 사용해 자신이 계약한 5차의 서번트들을 부릅니다.

그렇게 성사된 5차vs4차 서번트 간의 드림매치.

주완vs백모, 헤라클레스vs이스칸달, 세이버vs세이버, 홍차vs홍차, 쿠훌린vs딜무드 이렇게 매치업 됩니다.

어쌔신은 주완의 힘을 빌려 초대 할부지가 목을 베었고 정복왕은 왕의 군세로는 갓핸드를 뚫을수 없었고, 랜서는 게이볼그의 발동을 게이 저그로 캔슬시킨다는 미친짓거리를 했지만 결국은.

미러전은 답을 찾은 홍차는 아직도 과거의 망집을 버리지못한 자신에게 열심히 티배깅을 하며 상승된 스탯으로 엑칼 이마쥬를 투영해 날려버리고.

세이버도 열심히 과거의 자신을 설득하며 전의를 꺾는데 성공합니다.

아르도 길가와 2차전.

영웅왕의 육체에 현왕의 정신성을 가진 완전체 길가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그래도 이기는데 성공했습니다.

1부에서의 싸움이 령주 버프를 받은 화력vs화력의 싸움이었다면 2부의 싸움은 방심없이 도전자로서 온갖 기교를 부려 아르를 고전케 한게 인상깊었습니다.

비마나를 타고 멀리서 보구투척으로 원거리 전을 강요하고 접근을 허용치 않는게 멋졌네요.

그렇게 싸움도 끝나고 키리츠구의 헛된 저항도 컷시키고 아이리에게서 소성배도 무사히 적출하는데 성공.

그대로 싸움의 승자로서 대성배의 공동으로 갑니다만 히든보스로 조켄이 딱 버티고 서있네요.

그것도 본편의 노망난 벌레 영감이 아닌 그 시절의 모습과 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마키리 조르켄'으로서.

다만 아무리 대마술사라도 서번트에게는 안되기에 이쪽도 서번트를 소환, 그렇게 하반신 버서커 소환.

이미 위협은 가셨기에 아르는 그랜드의 영기를 잃고 평범한 소녀가 되었지만 단독행동으로 남아있던 금삐까가 도움을 주고 그대로 아르와 재계약.

에누마 엘리시로 버서커와 조켄을 패퇴시키고 무사히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다시 평온한 일상이 돌아온 가운데 길가가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을 예고하며 2부도 끝이 났습니다.

3부는 작가님이 신작이 잘되면 다시 돌아올 거라네요.

아무튼 간만에 2부로 돌아온 이작품, 진짜 재밌었습니다.

홍차가 어벤저로 나오는 칠흑나선 이후로 4차와 5차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드림매치도 다시 볼수있었고 매우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제 요약본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