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미지] AGF 2024 다녀왔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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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입구 바로 앞에 자리잡아 관심없는 사람들도
일단 한 번은 보고 갈 수밖에 없는 페그오 부스 자리의 위엄~
꿀좌석이군요~
레드 스테이지 보기 전에 이거나 하고 가야지~
라는 간큰 생각이 든 건 이번 회장이 매우 쾌적했기 때문이죠~
...
작년엔 AGF 장소 자체가 좁아보이기도 한데다,
레드 스테이지 가는 길이 각 부스 다니는 길과 이어져 있는 난장판이라
인파 뚫고 가는 게 아주 끔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줄을 선 것도 아니고;;;
단순히 그냥 회장 내 인파가 무슨 고기장벽처럼 사람을 아예 걷지도 못하게 가로막는
온천+찜질방 같은 분위기라 단순히 페그오 부스에서 레드 스테이지 앞까지 이동하는데만
10분을 훌쩍 넘기고 20분 가깝게 소모해버린 악몽 같은 추억;;;
이번에는 부스와 완전히 격리되어 외부에서 진입하게 바뀐지라,
레드스테이지 가는 길이 아주 쾌적합니다~
페그오 부스도 문 앞에 있다보니 이동시간은 더욱 절약되고
부스에서 레드스테이지 입장까지 단 5분!!!
이것이 혁명이다!
레드스테이지 중반쯤에
페그오 유저 응원메시지를 화면에 비춰주는데,
제가 쓴 문장이 뽑혀 있어서 해피했습니다~
이상한 소리 안 쓰길 잘했어요~
...
아무튼 회장도 쾌적하겠다~
AGF 간 뽕을 뽑을 기세로 한 부스도 놓치지 않고
모조리 구경하며 놀았는데, 은근히 지치는군요...
타 부스 게임은 몇 가지 못했네요~
사실 있는 이벤트 다 줄 서다가는 오늘 내로 못할 게 뻔하니,
어지간하면 눈으로만 구경하고 지나가야~
4시 넘어서 바로 데스티니!
카독 님의 축복이 닿았는지 뜬금없이 팬티3장 입는 무사시님이 튀어나오는군요~
제가 선택한 애 아니고 픽뚫로 나온 거니 더욱 감사합니다~
일본에선 응원하기 애매하다는 무사시~ 한국에선 괜찮습니다~!!!
데스티니 중에선 성녀, 아니, 여교황님이 뽑히셨습니다~
...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부스 말고도 각지에서 코스프레를 구경하게 되지요~
AGF가 항상 그렇지만 오늘도 각잡고 코스프레한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타입문 관련 코스만 한 열 분 넘게 본 거 같네요~
프로인가 싶을 정도로 잘 분장한 아가씨들도 여기저기 넘쳐나고
(문제는 제가 뭔 작품인지 모름...ㅠㅠ)
두 사람은 프리큐어나 원피스, 드래곤볼, 블리치 같은 고전작이나
지금 방영 중인 최신작 리리엘이나 지고의 아인즈 울 고운까지...
...
아무튼 사전에 기대한 건 다 만족했고,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것도 있었으니,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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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노히트런님의 댓글
이왕이면 공주님이나 타입오르트가 보업을 해주길 원했는데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나기나기소나기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언젠가는 이런 행사에도 참가해보고 싶네요... 취직 전 여유 있을때 마지막으로 간 호요랜드가 3번째였으니 직장 생활이 안정되면 한번 제대로 알아보고 가보고 싶어지기도 하는데
호요랜드 때 여기저기 줄서느라 고생했다보니 게으른 몸으로 되려나 싶기도 하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수사시, 요한나~ 둘 다 이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