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게이트... 라는 만화가 뜨면서 일본의 국뽕물 아류작... 비슷한 느낌으로 잠시 주목 받은 작품이죠. 간단히 말하자면

게이트의 하위호환.. 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여캐라도 볼만했던 게이트에 비해 이쪽은 그것도 없고 

일본이 통째로 이세계로 소환된다는 소재는 흥미롭지만 - 국가 전이물은 어느정도 흥미로운 소재이니... - 과학문명의 발달이

뒤늦은 이세계 -중세 , 근대풍 국가들을 일방적인 기술력으로 압살해버린다는 전개는 말초적인 재미밖에 없는 만화입니다. (원래는 웹소라던데) 

 사실 실시간 문명 스타일의 RTS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 비슷한 플레이 - 기술테크 열심히 올려서 후진문명 쓸어버리는 전략겜은 여럿 있었고

일부는 저도 재밌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어서 그런 추억의 재미가 끌리는 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뭔가 독특한 병맛? 스러운 재미를 갖고 있어서 , 킬킬대며 계속 보게 되네요. 흠... 지금 파파르디아 황국...이라는 19세기초반 수준의 

기술력에 어느정도의 마법 기술과 , 용모 (비룡을 운용하는 항공모함) 등 판타지 풍 열강 제국과 전쟁을 벌여 ... 기대대로 일본이 압승하는 중인데 

뭔가 수상쩍은 마왕군이 벽지 에서 얼쩡거리다 토벌된다던가... 실은 그들의 뒷배격인 마신...이 있다던가... 약간씩 떡밥을 흘리고 있습니다. 

뭐 솔직히 흠잡자면 한도 없지만 , 00년대 초반 대여점 소설 같은 느낌도 좀 나고 , 불량식품 스러운 재미..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슬슬 코믹분량은

다 본거 같은데 찾아보니 원작 웹소가 아직 남아 있네요. 만화화 된 이후 분량부터 번역기로 돌려 볼까? 생각중입니다. 

몇년전에  몇챕터 정도의 분량을 더 본거 같긴 한데 , 잘 기억은 남아 있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