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제 30분. 오늘 1시간 진행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스토리는 꽤 전형적이긴 합니다. 나타의 스토리 컨셉이 클리쉐한 용사물 같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여기서는 그걸 약간 뒤틀었지만, 그래도 왕도에 속하긴 했어요.

네. 심연과의 전쟁이 끝나고,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는 심연과의 전쟁에 참전할 전사 선발전에서 성격이 변해, 진정한 의미의 나타 올림픽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전사로써 전투기술을 연마해야할 필요성 때문에 개인전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만, 이 때문에 나타인들은 전후 성장동력을 잃지 않게 되었죠.

그런데 옛신. 초대 불의 신인 스발란케의 영혼이 나타로 돌아온다고 시빌라리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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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돌아오긴 했지만, 그냥 고향의 일이 어떻게 끝났는지 둘러보러 소풍삼아 온거였습니다. 그것도 딱 1일짜리 외출이었죠. 밤의 신과의 맹약으로 가능한 기적에 마비카는 스발란케와 정신세계에서 맞다이 치고, 근소하게 마비카가 우위를 점했으며, 평화를 되찾은 나타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나타 메인 스토리의 완전한 엔딩이라고 봐도 딱히 틀린게 아닌거 같습니다. 둘을 합쳐서 보면 대단히 깔끔한 이야기가 되니까요.

하지만 뭐, 메인에서 그랬듯 도토레가 들어왔고, 시틀라리 부족임무에선 판탈로네도 손을 뻗치고 있어서, 스토리가 진행될 여지는 충분히 있게 끝났습니다.

다음 가야할 곳은 몬드의 북쪽, 여행자가 오랫동안 대립해왔던 국가인 스네즈나야입니다. ....근데 이거 올해 9월까지 기다리는거 너무 힘든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