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웹창작_네타] 여러분들도 다들 보신 갓갓 명작 배움의 어머니 보았습니다.

본문

그동안 명작이라고 해서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그렇게 쌓인 소설만 수두룩한) 이번에 겨우 보게 됬는데

정말정말 재밌어서 밤새면서 몇일동안 봤네여


제가 원래 캐빨물 안좋아하고 그런거에 매력 못느끼는데

주인공 여동생이랑 거미인 노벨티 넘넘 귀여웠습니다ㅎㅎ


다른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었구여

설령 악당이라더라도 스승역할할때는 오히려 다른 스승보다 더 스승같은 그분이라던가


자크랑은 다른 방식으로 주인공이 점점 교묘하고 첨단기술적으로 강해지는거 보는 맛도 있네여

(근데 주인공 들인 시간에 비해 너무너무 빨리 강해지는거 같기는 했습니다. 

이거는 약간 소설 내에서 잘 설득력있게 묘사된거 같지 않아여

고작8년만에 초고도의 테크놀로지 연금술사+아크메이지급 지식,조형기술+초 아크메이즈등)


마지막에 힘순찐 주인공이 된 모습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기 위해 설정히 교묘하게 잘 짜여 충분한 지지대가 되어준 덕분이겠져)


작가양반이 후일담 좀 더 만들어 줬으면 하네여ㅎㅎ


영어소설도 재밌는게 많으니

다음에는 읽다가 포기한 뱅퀴어나, 시스템아포칼립스나 좀더 읽어봐야겠어영ㅎㅎ

다른분들은 추천할 소설 있나여?

  • 4.53Kbytes
2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댓글목록 6

평범한사람A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어떤분이 말씀해주신것에 따라 게시판 글 카테고리 변경했습니당

assassin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포일러를 포함해서 떠들자면, 일단 저도 후속 이야기가 좀 기대되었는데 딱히 소식을 못 찾아봤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뭐랄까 아쉬운 점이 있기도 했는데 루프물답진 않게 나중에는 화끈한 사이다를 보여준다기보단 겨우겨우 제한된 시간에 맞춰서 당면한 문제만 해결된 느낌이라 약간 찝찝하기도 합니다.

드래곤도 이겨봤다는 자크가 사실은 루프로 패턴 파악 끝에 한번 이겨본거라 다시 도전하긴 힘들다든가 사건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드래곤이나 그에 버금가는 거미 몬스터 같은 적들이 루프가 끝난 뒤에 오히려 더 강해져버려서 처치곤란한 정도가 됐다거나(아니면 훗날의 재앙이 될 것 같다거나) 정말 겨우겨우 눈앞의 문제만 해결했다는 느낌도 나서...

게다가 루프라는게 일종의 복사본인데 이 복사본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루프 전 원본 주인공이 덮어쓰기 됐다는 묘사도 있었던 것 같네요. 가물가물한 기억입니다만...



반대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마지막의 천사와의 동맹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뭔가 든든하기도 했고 아무런 마법적인 힘 없이 엄청나게 정확한 기호를 그리는 것으로 공격하는, 그런 고차원적인 느낌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사람A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당면한 문제가 아니라 모든 문제 해결이라고 보는데요.

드래곤은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고 기습한다면 쉽습니다. 정신공격 한번이면 끝이고.

거미는 원래 엄청 쎄서 에센스 먹어서 더 쎄졌다는 묘사는 없는데 뭘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던전 들어가다 죽을 거고.

그리고 천사는 초상현상 가지고 몸싸움으로 싸운 거지 기호가 뭘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말이 당면한 문제지 나머지는 무시해도 좋을 문제들이고 어떠한 영향도 없을 그런 문제들인거 같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무래도 본지 꽤 된 작품이다보니 상세한 내역보단 그으런 인상이 남아있다는 느낌이네요.

지금에 와서 가물가물 판단하기론 드래곤은 거래로 귀중한 아이템을 얻어내서 더 강해졌는데 루프까지 인식하고 있으니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란 느낌이고, 거미는 강함 자체보다는 에센스를 가지고 잡기 어려운 곳으로 가버린데다가 자식부자가 된다는 느낌이던 것 같기도 하고. 천사 쪽은... ...말했던것 이상으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공격에 썼다기 보다는 그런 초상현상?을 부린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넷적으로 표현하자면 맨몸으로 츠바메가에시? 이모티콘

뭐어, 조리안 입장에선 어쩌면 평생 다시 마주칠 일이 없을 일일지도 모르지만 훗날 어찌될지는 모르는 일이고 루프물로서 기대하던게 약간은 찜찜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