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의 보호자는 대체 어디 있는가?

본문
게임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의문점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일단 이 키보토스는 학생이 도시를 통치하고 있어요. 모든 권력은 학생이 쥐고 있죠.
그런데 그 학생이 학교를 다닙니다.
뭔가 이상하죠? 도시의 최고 권력자가 왜 학교를 다니죠?
학교를 다닌다는것은 자기가 아직 모자라다는것을, 더 배워야할게 있다는것을 인정하는거고.
그런 모자란 애들이 정치를 한다는것은 상식적으로 이상한건데 말이죠.
게다가 그 학교를 관리하는것은 다름아닌 학생들.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 관리도 한다? 뭔가 이상한거죠.
더 이상한것은 그 학생들이 집에 가족이 없어요. 그냥 혼자 삽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겁니다.
그렇다면 학교는 누가 만들었는가? 학생들의 가족은 어디에?
분명 학교를 만든것은 애들이 아니라 어른이겠죠.
하지만 그 어른에 대한 묘사가 없어요.
학교 수업이 전산화가 잘 되어 있다지만 학교에 대한 전권을 가진 교장이나 이사장이 있을텐데 그런 사람이 안 나와요.
그러면 학생이 이사장 역할까지 모두 도맡아서 한다? 그건 좀 뭔가 이상하죠.
총책임자라는 자리는 말 그대로 권력과 권한을 받는 대신에 책임을 지는 자리고,
게다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학교 관리도 한다는것도 뭔가 위화감이 생기고.
여하간 이 작품은 기이하게도 그런 어른이 하나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학교나 도시의 기반을 만든 어른.
그리고 그것을 관리해주고 책임져줄 어른들.
학생들을 낳아준 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가족이 되어줄 어른들.
하나도 없어요.
당장에 아리우스만 해도 아리우스를 베아트리체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 무능한 베아트리체가 혼자서 아리우스를 관리할만한 재능이 있을리가 없죠.
그렇다면 간부직을 맡은 어른들이 있을텐데 그런 어른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요.
아비도스가 망한것도 그런 거였죠.
학생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관리해야 하는데, 미숙한 학생들이 학교를 관리하니 그렇게 망하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어른들은 전혀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없고.
여하간 이런 식으로 이 작품은 어른들이 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다만.
게마트리아가 어른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그들도 외부에서 와서 관찰하는 자들이지 키보토스에 속해있는 자들은 아닙니다.
선생도 외부에서 온 외부인이고요. 그러니까 이 키보토스에는 어째선가 어른이 하나도 없습니다. 근원은 없고 결과만 있어요.
달걀을 낳는 닭이 없이 달걀만 잔뜩 있는 격이죠. 게다가 학생들도 졸업해서 도시를 떠나는 구조인데 이 학생들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설정이라 더욱 더 위화감이 생기고요. 학생들이 성장해서 학생들을 낳을 수 없고, 가족마저 없다면 학생들은 어떻게 생겨나는걸까요?
결국 어른이 아이들을 지키고, 어른의 책임을 논하는 작품인 이상, 언젠가는 선생외의 다른 어른이 나오거나 이 비정상적인 사회가 이루어진 근본적인 원인이 나오거나 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작품끝날때까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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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매너....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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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맞습니다. 예전부터 외부의 적을 이용한 독재의 정당화는 흔히 있어왔죠. 박정희가 그랬고. 전두환이 그랬고. 게다가 어차피 때려봐야 이란이 이스라엘을 제대로 줘패지도 못한다는거 아니까, 저렇게 대놓고 GR을 하는거겠죠. 육군을 이끌고 이스라엘까지 쳐들어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공군으로는 후달려서 무리, 할 수 있는게 미사일 던지는것밖에 없어요.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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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권력에 미졌구만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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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게시판 - 그냥 복수하면 금새 완결나버리니 분량을 늘리기 위해 구구절절 이상하게 흘러가는것이겠죠. 모름지기 장기연재는 역량이 있는 작가가 아니면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지 않는 법이죠.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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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게시판 - 근데 이 작품은 레벨 9999가 한도라서 그것도 무리죠~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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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뭐,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요즘 일본 정치계가 흐름이 좀 묘해지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당장에 이번에 고이즈미가 농림수산대신에 박힌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였죠. 지금이야 의원들이 간접 선거로 총리 뽑는 곳이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의원들도 고령이 많으니까요. 그 원로 할배들 10년~30년쯤 지나고나면 다들 주님곁으로 가거나 은퇴할텐데 그렇게 물갈이 되고 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를 일 아닐까요?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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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지금 트럼프가 미쳤어요. 술 마약을 한것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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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알겠습니다. 그러면 동영상 덧글로 옮길게요.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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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알겠습니다. 그러면 동영상 덧글로 옮길게요.2025-06-10
댓글목록 28
apbt님의 댓글
이런 배경설정을 보면 선생이란 인물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와 비슷한 역할의 어른은 최소한 그 시점까지는 키보토스에 존재하지 않았을 거고, 또 존재할 이유도 없었을 겁니다.
키보토스의 학교나 학원은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상은 교육기관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독립된 정치단위라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고요. 기본적인 수업조차 교직원 없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말 다했죠.
학생은 책임을 지는 존재가 아니라는 명제 또한 제대로 된 어른인 선생이 제창하기 전까지는 키보토스에 아예 없었던 개념이라고 보면, 그 전까지는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든 자기들 알아서 일을 해내고, 그에 대한 책임도 졌을 겁니다.
작성자분이 쓰신 글을 보면 내용마다 이럴 리가 없다, 이래서는 안된다는 논지를 깔고 시작하시는데, 본편 스토리 이전 시점의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은 밝혀진 것도 거의 없고 해서 현실에 비교하기에는 좀 많이 무리가 있습니다.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니까 학교가 독립된 정치단위이면서 동시에 교육기관의 역할도 엄연히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건 명백하게 본편에서 묘사가 되었잖아요. 그렇다면 그런 전산화 구축이나
커리큘럼, 시설을 누가 만들었냐가 의문이 드는거죠.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작중에서도 학생들이 미숙하다는 점은 종종 보여지고 말이죠. 이런 아이들에게 권력이라는게 짊어지기에는 너무 막중한게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학생들의 스펙이 초인이라서 가려지는 거지, 학생들도 결국 현실의 아이들과 다를게 없어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가족도 없이 성장하고 지내는데다가, 그런 아이들이 도시를 통치하니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는거죠.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가족과 부모가 없다는건 정말 위화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죠.
사회와 어른이 학생을 지켜고 자기들이 관리를 해야 하는데, 학생이 사회와 어른을 지키고 관리한다는건 이 작품의 주제와 결부지어서 보면 키보토스의 인간들이 전부 무책임해 보인다는거죠. 왜 이런 비정상적인 사회가 되었는지 원인이 나중에라도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죠.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과거시대에서도 수렴청정을하지 애한테 정치를 시키지는 않았고.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학생들이 졸업해서 떠난다고 한다면 대체 새로운 학생들을 만드는건 대체 누군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는거죠. 이 학생들을 낳은 부모나 가족은 어디에 있는가? 대체 이 학생들은 어디서 온 것인가? 키보토스에 왜 어른이 없는가? 이런 의문말이죠. 작중에서도 학생들의 근본에 관해서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지라 이게 떡밥으로 보이기도 하고.
비겁한님의 댓글
픽션에 이거저거 따진다고 달라질거 없으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하고 신경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이 부분은 이 게임의 주제인 "어른의 책임과 학생을 지키는 어른"과 결부되는 문제라서 그냥 넘어가기는 어렵다는거죠.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스토리가 말하고자하는 주제와 이어지는 개연성이 가장 중요한거고 작중에서도 몇번이고 어른의 책임을 강조했으니까요.
어쨋든 나중에라도 그 떡밥에 대해서 제작진이 나중에 해소해주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왜 다른 사람은나오지 않지? 이거 모순아닌가?라고 일침 놓고있는거잖아요
자주 보이는 유형이네요
좀 잘나간다 싶으니 설정의 일부의 이야기만 뽑아서 모순이라 일침 놓고
다른 사람은 모르고 있는것을 찾아서 따진다고 자랑하는 유형
그렇게 말하신다면 완결까지 기다렸다가 따지셨어야죠
본인은 말은 그렇게하면서 이런것도 모르고 좋다고 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울컥하는거보니 즐겁다라고 생각하고 있죠?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칼데라인님의 댓글
‘그런 모자란 애들이 학교를 다닌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는건데 말이죠.’
여기 이 부분은 문장이 누락되거나 단어가 바뀌신 거 아닌가요?
‘학교를 다닌다는것은 자기가 아직 모자라다는것을, 더 배워야할게 있다는것을 인정하는거고.’
모자라는 걸 인정하니까 학교에 다니는데 /모자란 애들이 학교에 다니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구조가 됩니다.
앞선 문장을 보면 그런 모자란 애들이 ‘최고 권력자로서’ 학교에 다닌다는 게 이상하다 정도가 원래 의도하신 문장이 아니실까 합니다만.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마란님의 댓글
어린아이가 영적 존재와 가깝다는 설은 다양한 신화 등에서도 말해지고 있고...
적성이 있는 특정 주민들이 헤일로를 얻으면 학생이라는 개념을 얻고 그 형상으로 변한다던지...? 키보토스 내 주민들이 학생들이 아니라도 어느정도 단단한건 신비의 잔재라고 생각하면 나름 설명되기도 하고?
만약 이렇다면 결국 예쁘게 포장되있지만 결국 무법천지에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키보토스에서는 어른이 확실한 권력을 잡기 힘들겠죠.
어디까지나 창작물이고 제작자가 만든 무대 설정이니 그냥 그런 룰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지만요.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마란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그 학생들이 어떻게 태어나는지도 나오지 않았고요. 학생들이 졸업한다면 그만큼 새로운 신입생이 들어올텐데 그 학생들은 어디서 오는것인가? 가족이 없다면 갓난아기인 학생은 누가 키우는가? 그런 의문 말입니다. 가족들이나 부모조차도 전혀 나오지 않으니 키보토스에 어른이 없다는 것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는 거죠. 여러모로 학생들과 키보토스의 정체나 태생 자체가 떡밥 덩어리죠.
레포링님의 댓글
의견에 대한 공감?
계속 마음에 안드니 이런게 말이안되니 하는데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로 나뉠 수 있겠군요.
우선 전자에 대해서...
학교를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식으로 관리되는지 확실하게 드러나진 않았겠지만
일반 관리인이라든가를 포함해서 학교에 아예 학생들만이 있는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전권을 학생이 아닌 어른이 가질 수 있었던 케이스는 아직은 무력침략으로 분교를 점령한 베아트리체 정도뿐이려나요... 아, 카이저도 일시적으론 그런 경우가 있었죠.
'그런 모자란 애들이 학교를 다닌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는건데 말이죠.'
이거 아마 관리를 말씀하시는 거였겠죠?;
확실히 이렇게 대대로 계승되면서 전권을 맡긴다는 점이 불안한 점으로 보이는건 맞지만, 이러면서 공부도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놀랍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키보토스에 어떤 어른이 등장해서 기반도 만들어주고 관리하고 책임져주어야만 하는 곳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숙하고 모자랄 수도 있는건 맞는데 어느쪽이라면 능력이나 경험 등이 엄청 부족하다기보단 완벽할 순 없다라고 보시는 것이 더 옳지 않을지... 실제로 선생님도 그들의 생활을 보면서 감탄하거나 배우기도 하니까요.
그런고로 분명 어른이 기반을 만들었을 거다라는 전제도 저는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냈을 거다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걸출한 누군가가 있었을런지...
후자에 대해서는...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아직 드러나지 않았고, 맥거핀이 될지 아닐지도 잘 모르니까요.
키보토스에서 어른이란게 그냥 나이를 먹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어른들은 딱히 드러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청춘 이야기에 대한 게임이니...
...사오리 선생님은 언젠간 좀 보고 싶지만 말이죠...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학생은 졸업하면 키보토스를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사오리가 선생님이 될 수 있을지 아직은 불투명하단 말이죠. 여러모로 학생들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아요. 학생들에게 가족이나 부모가 없고, 학생들이 졸업해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국 새로운 학생들은 어디서 태어나는가? 갓난아기인 학생을 돌보고 키우는 자는 대체 누구인가?라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작중에서도 졸업에 대해서는 뭔가 의미심장한 뉘앙스를 주고 있는지라 이 부분은 제가 보기에는 떡밥이라고 봅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뭐어, 미숙한 면이 있는 만큼 졸업까지고, 총맞아도 따끔한 세계다보니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았던게 아니려나요... 가상이든 현실이든 더욱 심한 경우도 참 많다보니 아이들이 통치하는 체제가 잘못됐다기보단 그냥 그런 캐릭터구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 카야는 제외
잉여하님의 댓글
인게임 내적으로도 그런게 기묘한 곳이라고 공인됐고, 게마트리아도 이 기묘한 세계를 탐구하려고 모인만큼
공인된 떡밥 이거나 맥거핀이라고 보야겠죠?
요는 이미 작중 내적으로도 의문인 부분이라 모르는게 당연한 부분이란거죠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비비RU님의 댓글
다만 시로코와 스오우의 경우를 보면(과거가 없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남)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현실의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출생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세트의 분노의 설정부터가 룰 개정 이전의 텍스처 즉, 과거의 학생(혹은 헤일로)은 이런 모습이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게 설명되니까요.
개인적으로 시로코는 정황상 근래까지는 세트의 분노 같은 형태였던 아누비스가 학생으로 바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부모가 존재하지 않음. 굳이 따지면 시로코를 주운 호시노가 해당됨.)
왕관광대까마귀님의 댓글
1. 학생들은 외부 세계에서 태어나서 유,초딩때 무조건 키보토스로 오게 되고 졸업하면 다시 자기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2. 영성이 있는 존재는 학생이 아니라면 키보토스 내부에서 활동 하거나 직접적인 간섭을 할 수 없다. (학생을 제외한 키보토스 주민이 전부 동물이거나 로봇인 이유)
or 키보토스에서는 신비를 지닌 존재 (말하는 동물이나 자이식을 가진 기계 같은)가 아니라면 활동할 수 없다. (학생들은 키보토스 진입과 동시에 혈통이나 자질에 따라 신비를 부여 받고 졸업시 회수된다.)
3. 어른에 도달한 존재는 2번을 무시 할 수 있다.
Restar님의 댓글
모바일게임에서 아포칼립스 물이 나왔다고, 왜 아포칼립스가 일어났냐.. 라고 따져봐야 사실 의미없는거랑 비슷하죠.
키보토스 내에서 '어른 남성'의 묘사가 없는건 고의적인 부분이라고 봐야할거고, 그건 그거대로 익스큐즈하고 넘어갈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어른이 된 '졸업생'도 묘사가 없는것도 고의적이라고 봐야할거고요.
하다못해 노노미같은 경우는 작중에서 부모님이 계신다고 묘사되는데도, 부모님은 한번도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카요코는 1년 유급했다는 설정이지만 (그래서 다른 고3보다 1살 나이가 많음) 어쨌든 재학생으로 등장하고 있고요.
좀 편의적인 세계관 설정이라고 보기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분은 묘사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