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에서 몇번 인기작품이라고 갤러리물이 떠서 읽어봤습니다만……이게 뭐하는 작품인지, 감성이 전혀 동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일단 어느 날 주인공이 주딱이라 칭해지는 갤러리의 관리자로서 권한을 얻고, 관리자로서 활동하면 포인트를 얻어 그걸로 갤러리를 넘어 현실에도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은 갤러리의 관리자로서 포인트를 열심히 쌓는다……가 기본적인 구성인 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제가 시대에 뒤쳐진 인간인지 왜 이런게 필요한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분탕질한다고 왜 게시판에 이상한 사진을 올리고, 왜 부계정을 양산해서 등수놀이하는 건지……아니, 그래도 이건 같은 인생낭비자로서 그렇다쳐도 이런걸 관리하는 걸로 특별한 무언가를 하는 관리자가 필요하고, 왜 주인공이 선택되는가?가 가장 이해못할 부분이었습니다.

할거면 갤러리에서 노는 애들 중에 고르지 제가 본 작품 대부분은 보통 해당 갤러리 밖의 인원인 주인공이 관리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보다 질리기도 하고 플러스도 끝내서 하차하긴 했는데, 보면 블아 배경의 갤러리물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작가가 해석한 캐릭터들이 캐붕으로 느껴져서 하차했지만요.

갤러리물이 많이 나오는 걸 보면 수요는 확실히 있긴 한 모양인데 어떤 부분이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찾고, 또 쓰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