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 중에 차량 관리 체크도 있어서....경차에서 트럭까지 다양하게 몰게 되는데, 

대표 차량수리 문제로 대차로 전기차 받았습니다. 25년도에 나온 벤츠 뭐시기 전기차인데....사이즈는 투싼이나 스포티지 급. 

파이어 하는 중국산인 줄 알았더니, sk온 이라는 국내 배터리.

100% 순수 전기차를 1주일 이상 몬 적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감상을 남기면,

첫째, 소음 진동 면에서는 기존 차량과 비교를 불허 합니다. 

둘째, 엑셀 가속 반응이 바로바로 옵니다. 제가 자연흡기를 선호하는 이유가 터보렉을 극혐해서요. (유지비용이 자연흡기보다 크다는 거도 있고...)

자연흡기도 배기량이 2천 이상이면 렉이 덜한데 연비 박살이 장난 아니죠.

...1.6 급 이하부터는 렉이 있고. 근데 전기차는 렉 없이 바로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정차 후 출발이나 끼어들기 할 때 좀 안전하게 진입이 되겠더라고요.

물론 어르신네의 급발진이나 전방주시 실수함 참사가 일어나겠습니다만...

셋째,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는데, 재생회동? 이라고 전력 세이브 하는게 있는데, 엑셀에서 발 떼면 급정지가 심하게 옵니다 .

덜컥 하는 정도는 아닌데, 일반 차량에서 속도가 떨어지는 패턴에 익숙하다면 그게 확 끊어지는 느낌? 이거도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 같고~

아직 10년은 내연기관의 시대인거 같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좀 더 줄어 들거 같습니다. 

가격이나 충전소, 소프트웨어 같은 외부 요인만 빼고, 전기차의 장점이, 내연기관차의 시승시 단점을 잡아주는 면이 커서. 

10년 내에 데일리카로 전기차는 진지하게 고민해볼 법합니다. 기아 레이EV도 함 몰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