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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키의 서번트 소환 술식의 기반이 되었다는, 비스트에 대항할 결전병기 "그랜드 서번트".

그에 걸맞게 각 클래스의 정점에 서는 존재들에게만 허락되는 자리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것은

-세이버

알트리아 아발론?

-아처

초인 오리온

-랜서

로물루스=퀴리누스

-라이더

노아, 태공망

-캐스터

솔로몬, 태공망, 멀린

-어새신

산의 노인, 테스카틀리포카

-버서커

테스카틀리포카

정도인데...

뭐랄까, 하나같이 관위를 정상적으로 남기고 간 케이스가 드물다고 해야 하나. 미래가 없다고 해야 하나...

그랜드 어새신이던 산의 노인은 자신의 관위를 반납하여 티아마트에게 죽음을 부여했고, 그 때문에 그랜드 어새신 자리가 공석이라 테스카틀리포카가 땜빵한 상황.

그랜드 캐스터는 솔로몬으로 위장한 게티아가 사기 쳐서 써먹었고, 그마저도 아르스 노바 때문에 적어도 "그랜드 캐스터 솔로몬"이 소환될 일은 없다고 보아야 함.

그랜드 아처 초리온은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를 쏘아 떨어뜨리기 위해 관위를 반납한 한 방을 날리고 감.

그랜드 랜서 로마님도 상동.

장작위키 피셜로는 관위 반납은 해당 세계선에서만 더는 그랜드 서번트로 소환되지 못한다, 쪽에 가깝다고 추측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세계선에서 벌써 넷이나 되는 그랜드 서번트가 직위 반납빵을 갈겼단 말이죠. 

그중 그랜드 어새신은 애초에 대체가 없는 킹핫산 전용 자리 같은 거여서 급하게 테스카틀리포카가 땜방했고.

물론 다른 후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닐 테지만...

어쩌면 이렇게 그랜드 클래스의 자리가 하나씩 비어간 끝에,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 억지력에게 뭔가 마무리 일격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랜드 캐스터 자격 소지자 중 하나인 멀린이 비스트 떡밥이 있는 것도 그렇고, 

비록 ORT의 치트로 인해서라고는 하지만 "그랜드 포리너"라는 엑스트라 클래스의 관위가 등장한 것도 그렇고.

이 공석을 틈타 액재료가 침투한 끝에 억지력이 또 당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