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미키17] 리뷰는 단점 위주지만 호평입니다

2025.03.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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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버지랑 보고 왔습니다.
스토리가 조금 난잡한 감이 있습니다. 좋은 요소가 많은데, 발전을 덜 시켰다는 인상. 특히 결말부의 틸다 스윈턴은 불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해석할 여지가 많지만 그 만큼 쳐내할 요소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선악이 너무 명쾌하고 여러모로 심풀한 것도 단점. 정확히는 명쾌한 선악에 비해 이야기가 하드코어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각본에 간간이 존재하는 유치함이 나쁜 의미로 돋보입니다. 즉, 하드코어한데 이상하리만큼 얇아요. 이건 옥자랑 비슷하네요.
또, 정치 풍자에 너무 사로잡힌 (이건 감독들이 자주 걸리는 병이죠?) 면도 있습니다.
반면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흠잡을 수 없이 완벽했어요. 아카데미를 노릴 수준. 그리고 스토리에 막 엄청 크게 흠 잡을 곳은 없어요.
이런 단점들 때문에 봉준호 영화 중에서는 하위권. 하지만 옥자보다는 재밌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괜찮은 영화입니다. 제가 기대치를 엄청 높하고 가서 문제지. 재밌습니다. 추천……합니다. 네.
스토리가 조금 난잡한 감이 있습니다. 좋은 요소가 많은데, 발전을 덜 시켰다는 인상. 특히 결말부의 틸다 스윈턴은 불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해석할 여지가 많지만 그 만큼 쳐내할 요소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선악이 너무 명쾌하고 여러모로 심풀한 것도 단점. 정확히는 명쾌한 선악에 비해 이야기가 하드코어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각본에 간간이 존재하는 유치함이 나쁜 의미로 돋보입니다. 즉, 하드코어한데 이상하리만큼 얇아요. 이건 옥자랑 비슷하네요.
또, 정치 풍자에 너무 사로잡힌 (이건 감독들이 자주 걸리는 병이죠?) 면도 있습니다.
반면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흠잡을 수 없이 완벽했어요. 아카데미를 노릴 수준. 그리고 스토리에 막 엄청 크게 흠 잡을 곳은 없어요.
이런 단점들 때문에 봉준호 영화 중에서는 하위권. 하지만 옥자보다는 재밌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괜찮은 영화입니다. 제가 기대치를 엄청 높하고 가서 문제지. 재밌습니다. 추천……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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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아스펠님의 댓글
연출, 연기 같은 기교 면에서 훌륭한 거라.....
데이워치님의 댓글
gus6970님의 댓글의 댓글
말고는 영화 볼 때 애용하는 방법인데, 당근에서 할인권이나 관람권 시세가 8000원에 형성되있어서 자주 구매해서 이용하는 편이고, 또 문화의 날은 꼬박꼬박 다 챙기네요.
데이워치님의 댓글의 댓글
gus6970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