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봉은 4.2 이지만 선행 개봉?유료 시사회 하길래 보고왔습니다.

솔직히 안노가 만드는 카라의 건담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일단 프롤로그는 볼만한것 같습니다.

캐릭터도 귀엽고요.포켓몬 디자이너(인간쪽)라 여캐들이 참 귀엽더군요.

우리의 하만님 주인공 마츄가 특히.

처음 시놉시스만 봤을때는 전설의 폐급 진이 없어서 샤아가 얌전히 정찰만 하고 돌아간게 분기점인가 했는데.

결국 하는 행동은 진과 똑같더군요.정찰와서는 공을 세울 기회라며 냅다 공격하고 보는게.

다만 결정적으로 다른점은 우주괴수 아무로가 없었단거....아무로가 없었기에 샤아가 비어있던 건담에 탑승하고 무사히 탈취할수 있었죠.

덤으로 파울로 함장과 크루들을 죽이고 화이트 베이스까지 무사 노획.

가르마는 전선을 벗어났고 도즐은 전사했다고 언급만 나오고 끝.

키시리아도 왓케인의 기지로 죽나했더니 결국 샤아의 활약?으로 무사히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지온이 사실상 이겼음에도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처지는 변화가 없다는게 나름 씁슬하더군요.

샤아는 사이코뮤의 폭주로 기체와 함께 사라졌는데 기체만 돌아온 이유는 뭔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주인공 마츄의 부모도 어머니뿐이지만 나왔는데 어디 공무원쯤 되는것 같던데 건담적으로 살펴봐도 안노의 성향을 생각해도 나중에 좋은꼴은 못볼것 같더군요.

안노의 입김이 들어간 건담이라 이것도 결말부를 조질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나저나 캐릭터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기체 디자인은 진짜 아무리봐도 적응이 안되는.

에이지도, 수마도, 철혈도 넘겼는데 지꾸악스는 진짜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