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바람 나라의 나그네] 스토리에서, 불을 훔친 현자와 꼬마 용이 만납니다.

불을 훔친 현자는 꼬마 용이 슈코아틀의 혈통을 이어받은 용으로, 불꽃 주인의 축복을 제거하려면 화산으로 오라고 하며,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의 종점에 오면,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여행자와 꼬마 용에게 종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죠.

그리하여 풍요의 평원에 위치한 태고의 신성한 산 안에 뛰어들어, 화산 내부의 세계, 신성한 산 유적으로 들어가, 심연 침식을 제거하고, 통첩의 금 원반을 바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어트랙션과 슈팅겜을 즐겼습니다만, 길이가 길어서 업댓 직후엔 하지도 못했고, 목요일~일요일에 가서야 가까스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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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간 보스와 여행자로 싸우던 중, 여행자와 페이몬은 정지장에 갇히게 되고, 꼬마 용이 불꽃 주인의 힘을 사용하려던 그 때,

불을 훔친 현자가 개입, 우이칠로카포틀리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불을 훔친 현자는 꼬마용에게 선택을 강요합니다.

1. 심연을 모두 없애기 위해, 우이칠로카포틀리를 실행, 나타의 생명체들을 모두 열서로 전환해, 용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자.

2. 우이칠로카포틀리를 정지하고 인간의 가능성에 모든걸 맡기며, 슈코아틀의 축복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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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를 선택하면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저는 1을 선택했습니다. 3번이나 되 묻습니다만,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되는게 더 궁금했거든요.

우이칠로카포틀리를 실행하기 위해 인공 별을 충돌, 나타는 물론, 티바트의 모든 생명체를 열소로 전환해, 새하얀 세상으로 만듭니다.

죄다 사망하고, 꼬마용은 근원의 불의 대권을 받아들여, 슈코아틀 이상의 불의 용왕이 되었지만, 몇만년이 흘러도 세상엔 풀한포기 하나 자라지 않는 새하얀 세상에서

고대의 불도 수억년후엔 사라지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꼬마 용은 의식만 남은채로 세상에 생명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여행자와 페이몬의 여행과 추억을 버릴만큼 이것이 가치있었나 라는 물을을 던진 뒤,

다시 선택지로 돌아옵니다.

이거 저는 암만 생각해봐도 루프물 같습니다.

수억년 후, 고대의 불이 꺼지고, 꼬마 용의 의식도 사라진 후, 다시 우주가 만들어지고 티바트의 역사가 다시금 새겨진 뒤, 이 선택지로 돌아온 거죠!

네. 저는 원신의 스토리가 루프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이미 여러군데에서 루프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는데, 지역의 스토리에서 이 루프의 과정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함다.

상당히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