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스포주의/명조] 설마, 없었던 일로 치부하는 건 아니겠지?

본문
명조 2.2 버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가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를 하질 못해서 잘못된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1. 지금 리나시타에서 모시고 있는 수호신의 모습은 실은 수호신과 명식이 융합된 형태다.
2. 리나시타를 침공했던 명식의 능력은 침식과 동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광신도들을 만들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3. 리사니타의 수뇌부인 수도회가 막장이 된 이유도 명식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4. 성녀로 추정되었던 카르티시아는 사실의 명식의 공명자였다. 수호신과 융합하면서 공명자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명식이 이를 이용할 목적으로 카르티시아를 만들어낸 것. 당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카르티시아는 절망한 적이 있었다.
5. 수도회와 결탁하여 몬텔리 가문을 공격했던 피살리아 가문은 실제로는 진짜 수호신을 모시던 가문이었다. 이들의 임무는 수호신의 공명자, 성녀를 배출하는 것. 하지만, 진실을 잘 알고 있다는 게 역으로 명식에 침식당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이는 피살리아 가문이 명식을 모시는 가문이라는 소문으로 번지게 되었다.
6. 진짜 성녀는 이번 버전에 나온 칸타렐라. 하지만, 칸타렐라는 자신보다는 카르티시아가 더 적합하다는 이유로 성녀의 자리와 그 힘을 카르시티아에게 넘겨줬다. 결과적으로, 카르티시아가 각성하는데 성공하여 명식을 몰아낼 수 있게 되었으니 여러모로 현명한 판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사실들이 나오면서 리나시타 스토리에 메인 빌런이라고 생각되었던 피살리아 가문과 수도회가 '실은 이녀석들은 악인들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세탁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지른 짓들이 있기에 과연 이대로 세탁이 가능할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먼저, 피살리아 가문은 몬텔리 가문과 항쟁을 벌여 몬텔리 가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수도회는 자신들에게 대드는 자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이 녀석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바로 우인 극단에 속한 사람들이죠.
이런 짓들을 저질렀는데, 고작 명식 때문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부 없었던 일로 치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직 리나시타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기에 제가 생각한 이 문제들을 어찌 처리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하면 미화 논란 없이 제대로 업보를 치르는 형태로 매듭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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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익설트님의 댓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아르투르님의 댓글
2.0 때 스토리 보면 애초에 맨 윗대가리부터 카르티시아가 명식의 공명자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애초에 모든 걸 다알고 있는 상태에서 저런 짓거리들을 저지른 거라는 정황추측까지 가능해서.
잔성회랑 주로 엮인 것도 걔네들 같은데, 수도회 관련으로는 앞으로 남은 스토리에서 좀 더 상세하게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얼은고래님의 댓글
수도회 이야기를 풀기에 딱 적당합니다.
거기다 아직 버전이 2.2인 만큼 조수 임무에서도 수도회에 관해 보여주기 충분한 시간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2에서 스토리를 잘 보여줘서 충분히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모래지렁이님의 댓글
마력사슴님의 댓글
망상공방님의 댓글
이렇게 하려면 방랑자가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서 사건을 해결하고 있을 시간대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