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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네타/프레그먼트] 꿈도 희망도 없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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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귀신이나 초자연적인 힘, 현상이 아닌,

 

조금은 과학의 탈을 쓴 소설 중에서 이만한 전율과 공포를 느낀 것은

 

익시드맨(이것도 사실 초자연적인 힘이 더 비중이 높은 것 같지만...)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미지의 섬에서 존재하는, 기존의 모든 생명체를 부정할만한 초생태계의 가공할만한 공포라고 해야 하나.

 

그걸 생리학적, 해부학적, 진화론적 설명과 함께 제시하니 한층 더 생생하고 오싹하더군요.

 

누워서 읽는 내내 원반개미가 솟아나오지 않을까

 

무서워서 다리를 쳐다봤어요 (엉엉엉)

 

가슴 벌렁이는 중반부에 비해 솔직히 마무리는 감동적이라기 보다는 웃겼습니다.

 

차라리 그들의 정체가 섬의 생명체가 외부에 나가기 위해 만든 무시무시한 생명체라던가

 

(당장 생각나는 비슷한 것은... 영화 케이브의 결말)

 

결국 쥐들이 밖의 세상으로 나가 세상이 좀비대전Z처럼 되는 것의 서반을 기록한 부분이라면

 

뭔가 재밌었을 것 같은데 너무 권선징악으로 나가서 맥이 빠졌어요...

 

아무튼 추천도는 중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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