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인물 소개.



키사라기 료우 -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생이며, 매우 개념잡힌 녀석이다. 봄방학때 하루카에게 고백받아 사귀고 있다.

아사쿠라 하루카 - 주인공의 애인. 굉장히 귀엽다. 주인공에게 먼저 고백했다.

키사라키 타카유키 - 주인공의 아버지. 아들과의 불협화음은 없으며, 아들과의 사이는 매우 양호. 아들을 위할줄 안다. 참고로 의사이다.

이마이 유카 - 주인공의 새엄마. 어렸을떄부터 주치의인 아버지에게 키잡 당ㅎ.........다가 아니라 어느 일을 계기로 사랑을 느껴 결혼하게 되었다. 심장이 약한 듯 하다.

슈이치 - 주인공의 친구. 료우의 새엄마인 유카에게 한눈에 반했다.





이쯤보면.........동인지 몇몇개가 떠오르실겁니다. 이런 내용의 동인지는 굉장히 많죠. 그러나 위의 인물소개를 보면, 떠올리신 동인지중 저렇게 문제 없을 듯 보이는 환경은 없었을 겁니다.

개념잡힌 주인공.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 남편을 사랑하는 새엄마. 주인공을 사랑하는 애인과, 그런 애인을 사랑하는 주인공.


.......에, 전혀 주인공과 새엄마가 이어질 건덕지는 안보이지 않습니까?


사실 지금까지의 연재에도 그런 낌새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저 설정으로 연재할리가 없잖아요..........




아버지의 얼굴은 전부 나오지 않고, 중간에 주인공 아버지와 새엄마의 대화중에는 "당신 몸을 더 걱정하세요." "난 문제 없어." 라는 식의 대화도 있고.......ABC에서 C의 절반까지만 갔으며...(마지막은 몸이 안좋아서인지 트라우마인지 아직......)


여튼 무언가 낌새가 이상합니다.

동급생 새엄마와 아버지에게서 혼란을 느끼는 주인공이 후에 진정으로 가족애를 느끼는 둥의 스토리로는 전혀 볼 수 없습니다.

후일 일어날 아버지 병환(그거슨 예고된 복선!)을 대비해 새엄마와 주인공이 서로를 계속 알아가는 중이라고나 할까(...)


여튼 세세한 스토리는 직접 보시면 압니다. 저는 설정만을 이야기 했을 뿐이니 만화를 보시는데에는 전혀 문제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승☆리☆의☆주☆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