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누구냐 하면 바로...

바바로아 행성 푸딩제국의 제왕, 쟈바, 베르무스 삼인방입니다.

일단 상황 정찰을 위해 프로샤임에 잠입해 들어왔군요.

그런데 어쩐지 독일출신이라고 오해받네요.(바바로아는 독일 과자→독일에 근거지가 있다 라는 추리)

정체를 들킬까봐 돌아가려고 하는데...이번에는 제왕이 무려 앉아서 잠들어버렸군요.

어쩔 수 없이 잠깐 신세를 지는 푸딩제국 일당들.

그 와중에 베르무스는 내용물이 마요네즈밖에 없는 김밥을 '베르무스 김말이'라고 주네요.(이건 뭐...)

게다가 무려 뱀프와 카요코의 후닥닥 요리를 베르무스의 후다다닥 요리로 개칭해주는 센스. 이것도 침략은 침략이라고 쳐줘야하나...

아무튼 그렇게 잘 놀고 있는 와중에 깨어난 제왕이 심심하다고 멋대로 산책을 나가는군요.

파칭코 구슬(중요 아이템)도 줍고(보물인줄 안듯), 여학생들에게 붕어빵까지 얻어먹는군요.(스릅←침닦는 소리)

그러다 이제 슬슬 돌아갈까 하던 와중에...무려 개에게 쫓기는군요. 이래서야 지구침략은 어떻게 하려고...(먼산)

그렇게 도망치는 와중에 강에 산책나온 선레드와 카요코 앞에서 강물로 자진 입수! 그리고 허우적거립니다. 갑옷을 입었으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그걸 본 카요코씨는 당연히 선레드에게 구해주라고 하고, 어쩔 수 없이 강에 들어간 선레드였지만...

이거 뭐 물 깊이가 허리높이까지밖에 안되는데요.

어찌되었든 그렇게 되어 카요코네 집에 가서 갑옷 벗고 대신 '카요코의 체육복'을 얻어입는 제왕.

그걸 보고 은근슬쩍 질투하는 선레드에게 제왕이 질투하냐고 하니까 (당연스럽게)한대 치는군요.

어라? 그런데 선레드가 때린 손을 아파하네요? 대단하다...갑옷같은건 그냥 우그러뜨리는 선레드가 때리고 손이 아프대요. 내구력은 최강일듯.

(맞은 제왕도 아파했다는건 여기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레드한테 맞고 안아픈게 이상하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있다가 우연히 선레드가 제왕이 주운 파칭코 구슬을 보게 되는군요.

당연히 동지로 알게된 선레드가 파칭코 같이 치러가자고 하니까 제왕은 당연 OK라고 하죠.(보물로 알고있으니)

그렇게 쿵짝이 맞아돌아가 같이 파칭코를 치러 가려고 하는데...아까 쫓아오던 개가 또 쫓아오네요.(이런)

결국 파칭코는 못치고 도망치다 간신히 아지트로 다시 돌아오게 되네요.

그리고 일단 다시 돌아가서 작전을 짜기로 한 푸딩 제국 일당들.

앞으로의 출연이 매우 기대됩니다.

p.s. 고돔과 소도라 콤비가 다시 나오네요. 으음...얘들은 좀 미묘한 느낌.(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