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스트레이트 재킷. 4권까지 독파~!
2007.10.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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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감상은 한마디로 밝히자면...쩐다;
막말로 진짜 찌는 느낌. 하드 보일드라는 소개문이 뒷집 덕구가 깽깽거리는 개소리는 아니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3~4권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취향탄다는 소설이라고 몇번이나 리플을 보았는데, 확실히 이거 취향타겠군요. 개그물이나 경쾌한 분위기의 소설 좋아하는 사람이 집어들었다간 반도 못 읽고 방구석으로 투척할 라노베.
...3,4권을 넘어서니 레이오트와 카펠테이타의 과거가 등장하는데...아놔, 웰케 어두워; 끈적끈적한 애증극에 말더듬이 찌질이에 감정 없는 망가진 소녀에 자기 부모 쫙쫙 찢어죽이는 맛이 간 딸년에...캐릭터와 전개과정에서 다크계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매료될 분위기...근데 빈말로도 '이거 진짜 죽여줘~!'하고 남에게 추천해주지는 못 하겠는데; 너무 극과 극계열이라 평론이 천지차이 일 것 같아.
...뭐, 여하튼 몇가지 알게 된 것은, 카펠테이타 모에! 라는 것과, 돈이 아깝지 않다. 이건 내 취향...라는 것과, 수원역 북스 리브로. 책 재고 좀 제대로 관리해서 안파냐? (서적 끄트머리가 다 구겨져 있어서 기분 더러븜;) 일러스트가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위화감 있음. 번역자 맘에 안들어.(1권이랑 괴리가 너무 심해!)
...아아, 근데 이거 책 나오는 속도가 후반부로 갈수록 완전히 안드로메다잖아; 작가씨, 하다못해 반년에 1권 정도로 뽑으라고. 1년 단위는 좀 심하잖아;
ps:...현재 위의 소설 외에도 다크 사이드 계열 소설/팬픽 대추천받심돠. 부서진 세계나 다크사이드 루시올라. 서던 크로스같은 부류의 녀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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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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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환상진혼님의 댓글
국내 발행 라노베 중 최악의 다크를 자랑합니다-_-
스트레이트 재킷이요? 더블브리드와 비교하면 양아치와 전국구 조폭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나 할까...
인동알퀘님의 댓글
취향만 맞는다면 참재미있는 스트레이트 재킷 더블브리드는 6권인가 까지보고 안보고있습니다만..
환상진혼님의 댓글의 댓글
MN군님의 댓글
롬트님의 댓글
일본에서 9권이 나온게 2003년 12월인데 아직까지도 일본에서도 10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9권이 나온 시점에서 이미 2년 반 가까이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도 소식이 없다는 것은... 작가 포기했냐!
열혈의 Graf Eisen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 재킷은 광팬인데 더블 브리드는 비위 상해서 못 보고 있슴다.
시드엘님의 댓글
신진우님의 댓글
유레인님의 댓글
셸먼님의 댓글
.... 스트레이트 재킷 작가인 사카키 이치로의 경우, 다작을 하고 있으니 이해할 수 있겠는데, 이건 뭐.
다크한 걸 쓰다 보면 작가도 우울해 져서 팬을 들기 싫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