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과 일러에 혹해서 삿습니다.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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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참 괜찮더라고요. 실질적인 달력 부분과 일러스트 부분이 나눠져 있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어느 부분이 좋았냐면 그러니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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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개그 죄송합니다.



소설에 대해서 애기를 하자면 굉장히 이질적인 소설입니다.

여러 감상문을 보면 이 소설이 설정만 신경안쓰고 아무 생각없이 보면 괜찮은 열혈 소설이라고 하는 감상문이 많았습니다.

저는 금서목록같구나! 하면서 달렸습니다.그리고 망했죠.



단점을 애기하자면 먼저 이 설정이 정말로 대단히 신경이 쓰입니다. 네 도저히 저는 설정을 머리에 지우고 소설에 몰입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설정이 현실이 미묘하게 생각나는 설정인데 문제는 애들이 너무 막갑니다. 네 정말로 미친듯이 막갑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전 후반부 남산부장의 XX! 돈과 지위가 깡패! 라는 부분에서 딱히 태클 걸 생각은 없는데 얘가 너무 생각없이 대놓고 합니다. 네 대놓고 합니다.

..........................................................현실같은 설정이면 현실같이 가야죠

왜 같이 현실같은 설정을 짜놓고 판타지로 가나요. 돈 최고! 지위최고! 라고 했으면

그에 걸맞게 나왔어야 했다고 봅니다. 어떻게 학생들 다 보는 곳에서 쓰레기라고 합니까?

한마디로 상황을 의도적으로 최악! 최악!으로 몰고가는게 좀 ...



소설을 볼 때 저는 몰입감에 중점을 줍니다. 근데 이 소설은 일단 설정 하나로 집중이 안디고 그 설정을 자꾸 상기시키니 더더욱 몰입이 안되더군요 ;



결론적으로 전형적인 보이 미트 걸에 사회의 어두운 면이라던가 안좋은 부분을 부각 시키려고 한 거같은데... 결국 보이  미트 걸도 리얼리티도 어중간한 소설이 된 거 같습니다.



PS:주인공씨 너무 비인간적이야... 몰입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