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데로드엔 데블랑'의 작가 이상혁의'눈의 나라 얼음의 꽃'을 보앗습니다.
본문
네타가 좀 심합니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환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베르사이유의 장미라고 할까요? 뭐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은 전혀 틀리지만 위치적 설정이나 시대적 설정으로 보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군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염두에 두지 않앗다고는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오마쥬 수준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에서 이러한 전개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것을 맛있게 표현해 내었습니다.
오셀루나가 비중은 크지만 활약이 작은게 불만이라면 불만이겟지만 그외에는 글 자체도 맛깔있고, 진행도 부드럽지만 박진감있게 잘 진행되엇습니다.
음 조금 줄여서 말하자면
환타지이지만 독창적이면서 현실적인 세계관.
눈을 돌리지 못하게하는 글의 흡입력.
절제되지는 않앗지만 침착하면서 공감을 일으키는 상황과 심리묘사.
그리고 이게 뭥미? 스러운 결말.
.....앵?.......
아 잘못 적은거 아닙니다. 이게 무엇입니까? 싶은 결말이 맞습니다.
저 위에 적은건 5권 중간 오실룬무쌍 부분까지의 감상입니다.
데우스 엑스 마카나가 어떤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결말이지요..
이성과 과학적인 세계에서 갑자기 마법같은게 튀어나와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도대체 왜 거기서 그런 전개가 되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분명히 복선도 던져 놧고 꽃을 찾아 떠날 전개라는 예측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그런식으로 가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냥 5권 완결이라고 해도 차라리 1부 라고 하면서 끝내는 쪽이 좋지 않았을까요?
오실룬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성편'과 다음에 한 5권 정도 더 내면서 개발회사를 중심으로 오실룬에 대한 애증을 가진 오셀루나의 모험을 세운 '환상편'.
이런식으로 내엇으면 '이상혁 만세!, 환타지 1세대 만세!' 하는 식으로 썻을 겁니다.
이렇게 햇다면 약점중 하나인 오실룬만 빛나고 오셀루나가 가려지는 그런것도 없엇겟지요.
뭐.....................솔직히 말하자면 재미는 있엇습니다..... 다음 이상혁씨 작품이 나와도 보고 싶어지겟지요. 하지만 이런건 어른의 사정인지 개인의 사정인지는 모르겟지만 한번 이상은 없엇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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