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왕자를 보고왔습니다. 원래는 아이언맨 2를 보려 했는데 말이죠.

하여간 디즈니 퀄리티 답게 재미있더군요. 초간략 스포일러를 해보자면

왕은 아들을 줏었다!
아들은 망나니의 리더로서 훌륭히 자랐다!
성스러운 도시를 침략했다! 신비한 단검을 얻었다!
아버지가 죽고 아들은 누명을 썼다!
히로인과 튀었다!
오해를 풀려 하다가 진범을 알았다!
분투했다!
리셋했다!
끝.

.....자잘한건 넘어가지요 .흠흠.
재미있습니다. 반전도 나름대로 좋고. 그러네 배역을 너무 잘한 나머지 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에서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떠올리면.... 네가 진범이구나!하고 악역을 단번에 찝어낼수 있달까요.

소감을 말하자면.
역시 리셋이 최강이다. 도라에몽!!!타임머신을 꺼내줘!(시꺼)
상인 녀석은 다시 재수없는 인생으로 돌아가고~ 히로인은 플래그 초기화~
그러나 주인공 보정으로 빠르게 재구축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