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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최근 본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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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엘프 트릴로지.

드리즈트 멋있습니다. 저도 구엔휘버같은 반려 동물 하나 주세요 엉엉.
정말 tr 룰에 맞춰서 움직인다고 해야 하나, 전투 상황마다 체크하는 듯한 묘사가 보여서 좀 웃었습니다. (...) 재미있고, 드로우 엘프 드리즈트 두어덴의 매력이 마구 묻어나는 소설입니다. 아윈데로 넘어가면 아이스 브랜드와 그.... 발 빠르게 하는 토시 득템하겠군요.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많은 분들이 보실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원작자가 쓴 다른 소설입니다. 이 소설 역시도 교토를 다루고 있고, 몹시 유쾌하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건 어떻게 말로 하는 거 보다 직접 보시는 게 빠를 듯 합니다. 문장이 주구장창 늘어지는데 그게 재미있게 읽힌다는 건 큰 장점. 번역도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난 듯.

보르헤스 전집

과제 겸사겸사해서 뽈영감 책을 다시 들췄습니다. 여전히 훌륭합니다. 초벌 번역만 하고 보르헤스 만나러 가신 황병하 선생은 왜 번역을 그렇게 하셔서 보는 사람 힘들게 하시나........orz
아무튼 현대 예술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 여러개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절대성이라던가, 분절성이라던가, 서사의 재구성이라던가 그런 거. 번역의 압박이 다대하지만 그걸 넘기면 굉장한 영역이 있습니다. 정말로.


생각보다 소설은 많이 안 봤네요. 한겨레 강의집이나 거짓말쟁이의 역사 같은 건 리뷰 쓰기 애매하고. (...)

다음 리뷰는 술을 하면 어떨까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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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1:09:53 (7078일째)
아름다움이란 어쩌면 파괴당하기를 거부하는 그 저항감의 강도일 것이다. 아베 코보, 타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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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해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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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나요? 보르헤스...; 거의 이해 못하겠던데

티카냐님의 댓글

남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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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크엘프 트릴로지나 다다미 넉 장 반은 둘다 보고싶었던 책이네요. 시험만 끝나면 사야겠어요!</P>

김선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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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크엘프 트릴로지는 그나마 좀 나아요. ^^;;<BR>윈드데일 트릴로지는 확실히 먼저 쓰여진 책이라는게 느껴짐.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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