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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천마검 비뢰도 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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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에서 독자들의 예상을 적중한, 그리고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의 예상을 멋지게 엿먹인 우리의 휘성 쨔응이 드디어 나예린에게 사과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과만 들었냐 하면 또 아니죠.
 나예린이 포기하지 않겠답니다.
 누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건지는 다 알테니 패스.
 그리고 이미 우정이라고 볼 수 없는 감정(..)을 품고있는 만렙 연비 쨔응이 나섰습..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
 .
 .
 .
 .

 
 "……."

 주위에 어우러진 풀숲에서, 조용히 나무에 기대어 서있는 '누군가'가 있었다. 본래라면 귀에 들어올 수 없는 그와 그녀의 목소리도, 지금의 '그 사람'에게는 그 대사가 확실히 귀에 각인되어 온다. 이윽고, 저 멀리 있는 그녀.
 나예린의 마지막 말이 들려오자, 그녀에게 말했다.

 "더 이상… 당신에게 맡길 수 없어요."

 그녀의 선언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본편 中>

 여기서 그녀와 그가 누굴 의미하는 건지는 다 아실 듯 하고.
 뭘 맡길 수 없다는 건지도 대충 짐작이 가는데..
 아마 본체로 나예린 꼬시기를 집어치우려는 것 같습니다.
 왜냐? 희망이 없어보이니까. 나예린은 이미 휘성에게 깃발이 꽂힌 듯 합니다!
 하긴 제가 나예린이라도 만렙일지라도 싸가지(개념, 예의, 상식, 이성 모두 다!)를 안드로메다 저편을 넘어 퀘이사로 집어던진 비류연 옆에 알 수 없는 멋(..)으로 무장한 동렙의 백휘성이 있다면 그쪽이 끌리겠지요.

 그나저나 점차 두 소녀(?) 모두 휘성에게 마수를 드러내는 가운데
 옛 여친에게 홀릭하고 있다고 쓰고 정신적 고자라고 읽는 휘성 쨔응은 어떻게 나올지 의문. 
 어쨌든 지난번에 검후의 심득 보러 갔을 때 봤던 '완벽한 여자가 되는 어쩌고'가 큰 역할을 해줄 거라 믿습니다.
 골격 자체가 미녀(...)같은 류연이라면 선구자이신 검후의 심득을 받들어 비뢰도 팬픽 히로인 계의 투명 드래곤 완전체 연비로 변신해 도전자 나예린을 격침시킬 거라 믿어의심치 않슴다.

 ps. 제가 이런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작가님의 연재주기가 점차 심상치 않아지는 것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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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1 14:54:17 (5803일째)
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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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신사다운집사님의 댓글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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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죄송합니다 흐극<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11.gif"><BR>이.. 일단 이벤트부터(도주</P>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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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서세요!!<img src="../skin/board/mw.basic/mw.emoticon/em13.gif" border="0">

오메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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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작가님 연재주기는 지금 상황에서는 바라는 것이 죄송할 지경이니 일단 참지요. 현재 집에 너덜너덜해졌다고 하니깐.....근데, 전 제일 충격먹은 것이 좀 다릅니다. 바로 마지막, '비류연인가요? 아니면...<span style="font-weight: bold;">연비인가요?</span>'....이 작가가 이제는 점점 대범해지는 것 같아요. BL은 없다메....<img src="../skin/board/mw.basic/mw.emoticon/em40.gif" border="0">

복돌이사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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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팔님 살아계셨구나!!!!!!</P>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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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 은팔님도 보고계시는군요 저도 보고 감상글 올릴까 말깔했는데... 근데 그분말로는 TS는 없다고 하시네요(BL은 아니에요)<BR><BR>...어쩌면 원래부터여자였나? 아무튼 떡밥이... 은팔님도 한번 써보고싶으신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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