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인섬으로 떠나는 밀집모자 해적단.

그건 그렇고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편에서도 지난 2년동안의 뒷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바솔로뮤 쿠마가 어떤 상태인지, 2년동안 세계정부도 놀고만 있던건 아닌지 파시피스타도

어느정도 개량되었다고 하더군요. 루피랑 조로, 상디가 부순 2대는 프로토 타입이고 강화해두지 않았다고.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큰 사건이 될만한 일에 대한 복선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다녔던 밀짚모자 해적단이 연합을 이룰지 말지에 대한 복선입니다.

가짜 루피일당에게 속아서 부하가 될뻔했던 젖은머리 코리브(였나?)형제가 자기를 속인 가짜 루피일당을

파묻으면서 루피를 똑똑히 봐두었다고 하면서 쫓아갑니다. 이녀석도 액체계 자연계이긴 한데 이미 2년전이랑은

다르니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만(어차피 전투계는 대부분 패기를 익혔을 것으로 추정) 이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를 배에 태워줬으면 하면서 배를 뒤쫓아 갑니다.

지금까지 밀짚모자 해적단만 다니긴 했는데 인원이 너무 소수였죠.

앞으로 세계정부와도 대결을 해야 할테니 인원을 늘리긴 늘려야겠지만 새로 들어올 해적들이 과연 좋은 해적일지

나쁜 해적일지는 모르죠. 지금처럼 모험만 하려해도 세계정부가 있으니 그리 쉽지는 않을테고.

여러모로 이번 에피소드가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있어서 새로운 분수령이 될것 같습니다.




뱀발. 레일리와 로저의 첫만남이 나왔는데 로저의 복장이 밀짚모자.....................샹크스가 자기 보물이라면서 루피에게 준 모자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샹크스가 로저의 배에 있던 견습선원이었으니 로저-샹크스-루피에게 이어지는 밀짚모자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