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의 모략이 달립니다.

먼저 페르너를 파견해서 에리히와 금발 때문에 제국군이 엉망진창이라고 퍼뜨립니다.
거기다가 기동요새 건을 흘려서 페잔을 밟을 것 같은 냄새를 연출하네요.

루빈스키는 이제르론 공략 때문에 제국에 원한을 산걸 잘알고 있는데다.
이제르론 회랑이 봉쇄되면 다음목표는 페잔이라는 걸 알고 있고, 회랑의 참패로 동맹으로 세력이 넘어간 상황에서
싫건 좋건 동맹이 패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슈타인호프가 가동한 정보부의 스파이를 총동원해서 동맹시민들에게 제국령침공작전을 외치게 합니다.

동맹은 민주국가라 이걸거부하면 의원들은 옷벗어야 되는데 그걸 각오할 정도로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은 몇 없고,
이제르론 함락에 우주함대 사령부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 관계로 도손과 참모들은 양 일당들에게 지독한 원한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제르론 함락에 필적하는 공을 세우지 않으면 뷰코크나 우람프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니
제국령침공작전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양이 일을 너무 무리하게 진행하는 바람에 제대로 역풍을 맞게 되었네요.
아마 양도 알면서 당할수 밖에 없을테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 겁니다.



95화부터 동맹편이면 좋겠습니다.

양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무척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