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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최근 IS vs OF 를 보면서 생각한건데.

본문

IS는 우주로 나가지 못해서 병기로 재개발된 겁니다.
기존의 병기들에게 묻혀서 비웃음 당하다가 백기사 사건을 일으켜
(관련자가 구속되지 않은 건 일단 넘어가고)
세계최강의 무력이라는 타이틀로 군림하며 병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졸지에 IS를 근본적으로 타지 못하는
남자들은 도태되서 사회문제를 일으키거나 호스트, 아이돌로 변해 여자에게 귀여움 받는 쪽을 택한다가

작품내 남자들의 현주소 인데 
이 여존남비현상을 초래한 IS가 OF라는 새로운 조류의 도전을 받게 되는 앞으로의 전개는 생각보다 끔찍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IS를 탈수 있으니까 여자는 남자보다 강하고 사회적으로 우선권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은 씨알도 먹히지 않게 되겠지요.

만약에 주인공 일당들이 장난쳐서, 남자만 OF를 탈수 있게 제조를 한다면 그간 누려온 여자들의 권리는 나락으로
떨어지겠지요.

아니, 누구든지 적성만 되면 탈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존 여존남비사회에 심각한 위협입니다.

본작에선 이치카 누나가 여존남비 사회의 위험성을 걱정하고 있지만,
그녀도 기득권자(그것도 사건주도자 중하나)이기 때문인지 진지하게 문제해결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그것을 기대하는 것도 같지만,
결국 자기 동생이고, IS라는 여성 전용기 속의 이레귤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회개혁은 불가능합니다. 

아누비스가 IS처럼 백기사 사건을 일으켜 기존 IS들을 몽땅 고철로 만들고(가능하다는게 공포), 인류의 우주진출을
선도 한다면, 대기권에서 멈춰버린 차별의 상징으로 경멸과 증오를 받으며

IS와 IS 파일럿은 새로운 우주시대를 위해 파멸적인 종말을 맞이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OF와의 밥그릇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솔찍히 ZERO 네요.)


만약에 파티마 같은게 등장한다면 더더욱 여성은 설자리를 잃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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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4 01:17:01 (753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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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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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저 IS가 부른 사회적 문제는 단순히 하렘물 만들기 위한 코드에 지나지 않지만,<BR>팬픽을 쓰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한없이 현시창적인 전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BR>sts의 질량병기 금지 설정이 생각나는 부분이 있습니다.<BR><BR>저는 저거 보면서 OF와 IS의 남녀의&nbsp;대립이라는 구도가 생기지 않을까 싶더군요.<BR>물론 스펙은 아누비스가 더 압도적이긴 하지만, 앞으로 생산될 OF도 IS를 능가할지는 모르겟습니다.<BR><BR>일단 저 팬픽 내에서는 둘 다 메타트론을 동력원으로 하니까요.<BR><BR><BR>여담이지만 저는 저 여존남비 사회가 의외로 금방 무너지게 될거라는 생각으로 팬픽을 구상한적이 있습니다.<BR>'여성만 조종할 수 있다' 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서 지금은 여자 우대가 되었지만,<BR>'467명만 조종할 수 있다' 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면 저 여존남비 사회도 금방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해서요.<BR><BR>물론 저 467명의 대부분이 여성이긴 하지만, 결국엔 여성들 내에서도 IS를 가진 여성과 IS를 못가진 여성들 사이에 계급차가 생기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BR>특히 원작에서 인맥빨로 타는 파일럿이 좀 있던걸 보고 저 세계의 대부분의&nbsp;여자들, 실은 타지도 못하면서 허세부리는거 아냐? 라는 생각도 했던적이 있지요.;;<BR></P>

릴리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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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략 <BR><BR>0.0000001374<BR><BR>세계인구 2009년 기준 68억, 이중 여성인구 34억..... 여기에 IS세계관을 적용시켰을 경우<BR><BR>저 세계관에서의 여성이 IS를 조종할 확률입니다.<BR><BR>참고로 로또 당첨될 확률은 <BR><BR>0.0000001228<BR></P><BR>.....죄송합니다. 전에 펜픽게시판 번역글에 달았던 리플을 정정하겠습니다.<BR><BR>로또 맞을 확률보다 무려 0.0000000146이나 높군요.<BR><BR>이야~ 과연이랄까... 실은 타지도 못 하면서 허세부릴 정도로 높은 확률입니다!&nbsp;(피식)

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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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까놓고 말해서 남성이 전쟁터에 나간다는 이유로 남존여비 사회가 되던 때에조차<BR>전사가 될 수 없는 남자까지 여자들 앞에서 이렇게까지 떵떵거리고 살진 않았거든요.<BR><BR>작가가 생각없이 쓴거니 그러려니 하지만서도(개인적으로 타바네가 작가의 오너캐가 아닐까 싶어집니다. 생각없이 뭘 만든다는 점이 비슷해서요.=_=;;)<BR>저 동네의 된장녀들의 인식 수준이 구석기 시대는 아닌건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_=;;;<BR><BR>물론 저 확률도 34억의 여성중 전장에 투입 가능한 연령까지 감안하면 로또 수준은 아니겠지만<BR>그걸 감안해도 467기는 너무 적은 수가 아닌가 싶어요.&nbsp; 0을 두세개는 붙여야할것 같은데...<BR><BR>거기다 인맥빨 동원해서 좋은거 가져가는 자들도 있는걸 생각하면, 평범한 여성은 절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P>

Ri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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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리고 AI모에에 빠진 남성들로 인해 인류는 멸망의 길로......<br><br>......이건 역시 농담이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제도 있지만, 순수하게 IS를 뛰어넘는 병기와 기술력이 퍼졌을 때의 사회파장도 신경이 쓰이는군요. 세계가 또 뒤바뀌면서 누군가의 몰락, 누군가의 부상, 겉과 뒷면에서 수많은 싸움이 또 벌어질 텐데......;<br><br>그리고 단군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회사와 미국을 방패로 끌어당길 모양인데, 이거 또 기술을 손에 넣는 문제로 국가간의 암투가 벌어질 것 같고......<br>

모래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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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IS나온 시점에서 군사관련 회사들이나 군인들이 몰락했죠....<br><br>양산형 OF이 나온다면 IS와 OF의 전쟁이 일어나겠죠. 결국은 어떻게 되든 분쟁은 일어나겠지만...<br>

클라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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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바네몽이 뭔가 하겠죠 뭐. 겟타로보랑도 관련있을 것 같고.</P>

광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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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 쳐봤자 '전략급 병기'인 물건때문에 사회신분에 계급이 생긴다는게 참 웃기지만 말입니다. 세상이 무력만으로 지배되는 때는 이미 지난지가 언젠데 말이죠.<BR><BR><BR>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마력계급에 따른 격차는 '그거 외에 다른곳에 매진하는 전문가들'이 있다는 전제하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그 설정엔 딱히 불만이 없었지만 IS의 설정은 실소밖에 안나옵니다. <BR><BR>진지하게 보지 말고 그냥 능력자 배틀물로 보면 됩니다.</P>

클라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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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건 진지하게 신경쓰면 지는 거긴 하죠.

릴리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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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비슷하게 메카무스메 설정인 스트라이크위치스와 너무 비교되더군요.<BR><BR>저는 스트라이크위치스에 여존남비 설정이 나오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BR><BR>여성에서 위치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고, 네우로이라는 적이 있으므로 무력이 중요시될 터이고, 네우로이에 가장 효과적인 병력이 위치니까요.</P>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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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있달까, 애초에 IS에 깊은걸 바라면 진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째설까요.<img src="../skin/board/mw.basic/mw.emoticon/em24.gif" border="0">

hermi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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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원작 소설을 보진 않고 2차창작으로만 접했는데,<BR>여존남비라는 설정이 원작에도 언급이 있었나요? 2차창작만의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_-;;</P>

Albi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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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긴 있음 아직까진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 않지만 슬슬 개념을 말아먹은 여성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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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꽤 심각한 레벨로 있습니다. 이치카가 쇼핑하러 나갔다가 웬 처음 보는여자에게 명령조로 '야 너 이거해'하고 당연한듯이 명령을 듣고, '내가 왜 그런걸 해야해?'하니까 '그런소리 하다니 자기 처지를 잘 모르나보네?'하는식으로 경비원 부르려고 하는 씬이 3권에 나오는데, 정말로 우리 입장에서 보면 '너네 뭐 믿고 그러냐?'하는 소리밖에 안나오는 사회풍조가 만연해있음. 남자를 여자의 개나 뭐 그런거로밖에 안보는 처사. 개인차야 있겠지만요. 이건 뭐 아예 귀족과 상놈의 차이로밖에 안보임.</P>

Despai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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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현재 단이 그냥 깽판좀 쳤으면 합니다.<BR>일단 그게 선제라고 봐요. 아누비스의 파워를 보여주고 양산형마저도 IS따위 두부처럼 으깨줘야<BR>끝나지 아니면 저 풍조가 끝도없이 이어질거라는거...</P>

hermi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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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어이가 없군요;; 일반인은 평생에 한번 보지도 못할 IS 때문에 그런 풍조가 생기다니;;<BR>그 여자 한명만 개념이 가출했다면 백번 양보해서 봐주겠지만 사회적으로 그런 관념이 퍼진 상태라는 설정이라면 정말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비현실적인 설정을 했는지 궁금하군요. 이건 어찌보면 여자도 우습게 보는 사고인 것 같은데-_-;;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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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금 감상게를 들렀는데 말이죠, 백악관까지 움직일거라는 구절이 10화에 있으니깐<BR>그럼 아이언 울프가 등장하는거냐고 감상게가 난리가 아니더군요.;;<BR>이런 괴작(...)의 네타를 작가님이 적어줄리가..;;<STRIKE>하지만 나온다면 웃기긴 할듯..;;</STRIKE></P>

인비지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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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론 나올법한 네타죠. 나름 유서깊은 네타입...

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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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나저나 저 바탕이 되는 작품과 작가의 필력이 합쳐져서인지, 아르카디아 내에서도 인기가 대단한가봅니다.<BR>감상글을 보니 이정도 화수에 이만큼의 감상이 올라온걸 본적이 없다는 글도 있고,<BR>작가님이 감상 올라온거 있나 하고 감상게 클릭하다 난생 처음으로 AA(이모티콘의 일종)을 쓰셨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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