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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아이 앰 더 퍼스트! [신메카이 로드그래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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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어를 쓸지 평어를 쓸지 고민하다가 평어를 쓰기로 했다.

송된지 얼마나 지났다고 오후 3시 20분에 '논 채글 노히 아파트에 있논 경비실에서 찾게 될꼬야' 문자가 올 줄이야... 집에 돌아오자마자 뜯어서 읽어봤다.



0. 초 대략적인 감상평.

메카이(新明解) 로드그래스(...roadglass? 의미불명).
하교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소년과 기타등등사전신봉자/순진녀/백치미,남자한정S/나르시스트/방송부/거유/미소녀,로리/사진작가/미안그외에특징이기억나질않아의 하교길 스토리.

생회 시리즈 이후 이렇게 가볍게 읽어지는 라노벨은 처음이다.IS도휘휘휙읽은것같지만상관없어
학생회라던가 하야테처럼 같은 무한 네타는 없지만, 사전(dictionary) 네타라는 신장르를 개발하려 드는 작품. 다 읽고 나서 신메카이(神明解) 사전 하나 집에 들여놓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1. 인물

1) '하교애호가' '하교하고 싶어서 가장 먼 고등학교로 왔다' '체리보이' 이케다 토가치(十勝)
름만 보면 왠지 최강계 주인공이지만 작품 장르가 장르인지라 전투력은 불명. '중학교 때까지 학교가 1분 거리에 있어서 하교의 맛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동네에서 가장 먼 고등학교로 와버린' 신기한 녀석. 그런데 학교 이름이 치에리 고교여서 치에리 남학생>체리 남학생>체리보이. 아니, 그렇지만 주인공 군이 체리보이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다. 1권부터 상당한 이벤트에 인게이지해버리는 럭키보이.

2)'순진녀' '야수에서 미녀로 클래스 체인지' '이것이야말로 나의 사전. 사전은 수없이 많아도 나의 것은 하나뿐(하략)' 치토세 키라라
인공보다 더 기묘한 성격의 소유자. <현실에서 이런 성격을 실제로 지닌 사람이 있으면 진짜 만나보고 싶다 best 10> 안에는 충분히 들어갈 정도다. 순진하다, 너무 순진하다. 마치 '달아요, 너무 달아요. 사과라는 이름의 동생 때문에 칼○스 원액을 마셔버린 스○사키 군 수준으로 달아요' 의 달아요를 순진해요로 바꿔도 충분할 정도의 순진함. 그녀에게 뭔가 지식을 주입하면 백지에 물감을 붓는 수준으로 주입되어버리니 주의할 것. ...특히, 탄게 양.
학생 때 친구가 실종되어서 그녀를 찾기위해 사방을 걸어다니다가 지방을 완전히 연소해버렸다는, 그야말로 기묘한 아가씨. ...친구 양, 미안해요. 친구 양의 이름이 기묘한 것보다도, 실종된 것보다도 그걸 찾으려고 걸어다니다가 뚱뚱하던 치토세 양이 날씬하게 된 게 더 신기했어요.
편, 의미를 모르겠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신메카이(神明解) 사전이것이야말로짐승의울부짖음(알아지프)에서 찾는 버릇이 있다. 이 작품의 말장난은 모두 저 사전에서 비롯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저 사전의 뜻풀이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레무리아 임팩트 아인 소프 오울.
재 시점의 메인 헤로인...이긴 한데, 이벤트의 파워가 너무 세서 아래 나오는 탄게 양에게 밀릴지도 모른다.

3) '이몸, 등장' '학교의 아이돌(희망사항)' '방송부의 카리스마레밀리아' '연애검정 통과자' 탄게 마리모
재까지 등장한 인물 중에서 가장 속성─거유, 미소녀, 남자한정S, 나르시스트, 방송부─이 많은 인물오대원소(에버리지원). 모 언데드 소년의 미궁 이야기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보다 조금 약한 나르시스트. 금삐까의 모든 욕심을 자부심...아니, 그 무언가로 치환하면 이 아가씨가 될지도. 주인공이 인게이지하는 이벤트의 장본인.풀장에비키니는금물입니다 이 아가씨의 나르시즘은 위의 둘의 특이한 성격과 대등하게 특이하다고 봐도 된다.

4) '애가 나를 아라 읽고 애를 애라 읽어도 너희는 나와 내라고 읽거라' '거유로리는 사도에요, 높으신 분들(생략)' 후라노 사키
명은 사키뽀. 진성로리. 마스터 오브 카메라. 나와 내를 아와 애라고 발음한다. 원문에서는...상상이 안된다. 그 뭐냐....특이사항이 적다. 아니, 진짜 적다. 묘하게 인상에 남지를 않는다. 분명 뭔가 특이한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셋만이 기억에 남는 현실. ...미안, 사키뽀. 더 이상 쓸 것이 없어...



2. 대략적인 스토리 전개

키요 학교 학생회 의사록이라는 모 거창한 부제를 달고 있는 작품처럼, 짤막짤막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야말로 스무스하게 읽기 좋다.



3. 일러스트

러스트력(illust力)도 괜찮다.비키니하악하악 다만...눈에 그늘을 너무 준다. 눈동자의 절반이 그늘이다.



4. 신메카이 사전알아지프

것이야말로 원흉. 아니, 그 의미가 맞긴 하겠지만 사전에서 그렇게 써대야 하는 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내용을 써댄 무시무시한 사전. 모에빔을 쏘는 순간 마도서가 될 것 같다.



5. 총체적 추천평

릇, 학생회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것.
또는 적당히 가벼운 것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도 괜찮으리라 생각한다.



6. 사족

토세짱, 토레에에에에에!



7. 사족 그 2

번달 시험이 6개다 WRYYYYYYYYYYYYYYYY!! 백합6과 여러분, 저 주말에 못 돌아올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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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Ale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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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흐음... 학생회 같은 소설인가요? 학생회는 잘 보고있는데...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P>

슈발츠리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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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족 그 3. 제목의 신메카이 쪽이 神明解였고, 사전 쪽이 新明解였다. 아차...!?</P>

묘화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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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가1. 사키뽀는 합법로리, 대식가, 어설픈발음, 속으로 검음 속성 함유. 왠지 모르게 쓸데없이 "꺄핫, 이 사진 좋아!" 라고 외치는 듯한 기분도 들지만 아직까지는 비중 없으므로 상관없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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