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에 간 김에 카부토 하이퍼폼 & 오메가몬을 찍어봤습니다.
폰카인지라 화질이 안좋은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실 도착은 아주 오래 전에 한 카부토 하이퍼 폼입니다. 이미 박스는
요단강을 건너간지 오래라, 그냥 간단히 찍어봤습니다.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지신다면 정답입니다.

 

퍼펙트 젝트는 이런 식으로 각 젝트로 분해하는 게 가능합니다. 카부토
본체에서 하이퍼 젝트도 분리가 가능하지만, 카부토 젝트는 분리 불가.
그리고 하이퍼 젝트의 경우 의외로 헐렁해서 잘 빠지는 편이라 건드릴 때
신경을 써줘야 안 잃이버릴 듯 싶네요.

 

손목과 발목, 날개 등 파츠 교환을 통해서 저런 식으로 맥시엄 파워를
재현 가능.

 

약 9만원 돈을 투자해 구입한 오메가몬(재판)입니다. 생각 외로 박스가
큰더군요.

 

뒷면은 간단한 광고 사진으로 구성.


 

구성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박스가 클 뿐만 아니라, 두꺼운 편이죠.
구성은 오메가몬 본체와 가루루포와 워그레이 소드, 교환용 가루루몬
턱 파츠, 포즈용 망토와 액션용 망토, 그리고 전용 스탠드로 되어 있습니다.

 

가동율은 같은 시리즈인 워그레이몬과 비교하면 많이 안좋은 편입니다.
교환을 기본으로 해서 그런지 각 머리가 잘 빠질 뿐 아니라, 허리도 잘
빠지는 편입니다. 게다가 허리가 가는 탓에 조금 무게 중심을 못잡기도
하죠. 그리고 크기는 워그레이몬에 비해 살짝 더 큽니다.

 

위 쪽이 액션용 망토고, 이쪽이 포즈용 망토. 근데 망토의 무게가 거의
오메가몬 본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무슨 피콜로 망토도 아니고...
앞에도 말했지만, 허리가 가는 탓에 망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옆으로 기웁니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기는 했는데, 전체적인 형태 탓인지
가동율이나 균형 잡기가 안좋은 탓에, 뭔가 (포즈 잡으며)가지고 놀기엔
불편한 편입니다. 반면 조형 쪽은 거의 원작 느낌을 그대로 살린 지라
처음부터 장식용으로 산 입장에선 큰 문제가 아니지만요.

일단 6월 말~7월 초 사이에 베르제브몬이 도착할 예정인데, 그쪽은
워그레이몬에 가까운 가동율인 듯 하더군요. 문제는 역시 블래스터폼
환장 파츠는 어떻게 되려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