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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시장에 술 사러 갔다가 블랙 벨벳 가격이 올라서 다른 싸고 맛있는 게 뭐가 있냐고 물어보니 이걸 꺼내시더군요. 가격은 15000원, 스카치 위스키인데 기이할 정도로 싸더군요.

뭐.. 사실 맛이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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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1:09:53 (7084일째)
아름다움이란 어쩌면 파괴당하기를 거부하는 그 저항감의 강도일 것이다. 아베 코보, 타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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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천은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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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격에 그냥저냥 괜찮은 맛이면 그야말로 싼 맛에 먹기엔 좋은거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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