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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29회 토요일 서코 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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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06+30에 Take-Off해서 웨이포인트를 따라 08+20에 SETEC에 도착. 집 앞에서 강남 지역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양재면 더욱 좋죠. 이 버스가 AT센터 바로 앞에도 서거든요. 아이 좋아(…)

원래 오늘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으신데,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아침 차려주신 어머니께 감사의 극한.

그렇게 매표줄에 서서 시간을 때우던 중…


핸드폰이 주겄슴다;;

덕분에 가져온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도 테더링 지원이 끊겨 텍스트뷰어로 전락해버려서 참 X쳤어요.

그리고 사진 찍는것도 거의 잊어버렸고요… 패드로도 찍을 수 있다는걸 깜빡했습니다.


그렇게 입장이 게시되고, 3관 공역에 진입한건 11+40.
일단 최우선으로 올려둔 판처데빌스, 문자남매, 비행고등학교를 확보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먼저 보인건 B.Rose.
그런데 바로 옆에 비행고가 있어서 상당히 북적- 북적-

…B.Rose분들 이런 봉투를 주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적어도 좀 작은걸 주셨다면 나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비행고도 확보하고 옆에 벽부스에 있는 문자남매도 발견… 했는데,
사실 문자남매가 저 셋중 우선순위가 가장 낮은 덕에 - 덩달아 지출 계획도 가장 크고 말이죠 - 일단 미뤄두고 판처데빌스를 수색.
12+10 즈음에 판처데빌스도 확보하고 돌발 표적인 스타브카, 이어서 문자남매 전권 확보.

그리고 1관 공역으로 이동하던 중 웨이포인트를 벗어나서 로비 공역을 이탈했습니다.
너무 덥기도 했고, 카달로그를 보니 2차 표적인 연리 - 정보게에 광고가 올라온 교복 일러스트북 서클 - 는 1관 재입장 루트로 돌입하는게 훨씬 낫겠다 싶더라고요.

그렇게 1관 공역에 진입해서 교복 일러북과 스쿠미즈 일러북을 확보하고 1관 공역에서 초계 활동을 하다가 발견한 돌발 표적,
룬의 아이들AU물을 발견했는데… 일러북을 확보한 시점에서 윈체스터 콜을 해버려서 보급을 위해 다시 공역을 이탈했습니다.
그 와중에 전투소녀연대를 발견했지만… 팬시는 우선도가 매우 낮아서 일단 표적 등록은 않았습니다. 이탈 시각 12+50.

SETEC 앞 IBK 보급소를 이용해서 보급을 마치고 - 수수료 X까! 내 산업은행 카드를 보고 열폭하라고! - 1관 공역에 재진입.
돌발 표적은 우선순위를 조금 미뤄두고 웨이포인트를 타고 3관 공역으로 이동, 아렌델 왕국 내무공소관에서 공소관 일지를 필사.
- 사실 3관 재입장 루트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당시 해당 루트는 재입장 불가 상태여서 다시 1관 재입장 루트를 써야 했습니다.
- 3관 재입장 - 1관 재입장 이동 중에 재밌는 코스프레를 몇개 발견했는데, 하나 빼고는 찍을 생각을 못했어요. 바이오쇼크 2의 빅 대디라던지, 그렌라간의 그렌 이라던지…
- 아, 보급하러 가는 중에 이타샤 하나 발견.





공소관 일지를 필사한 후, 돌발표적을 처리하기 위해 다시 1관 공역에 재진입. 결국 룬의 아이들 캠퍼스물 AU 회지를 질렀습니다. 4권 53k.
옆에 있던 윈터러 양장본 회지도 지를까 했는데 25k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손을 못대고 기갑소녀연대 대기줄로 이동.
기갑소녀연대에서 볼일을 마치고 다시 룬의 아이들 부스로 가보니 Tango Down.
…시원씁쓸한 느낌으로 다시 웨이포인트를 타고 3관 공역에 재진입했습니다. 당시 시각 14+00.

판처데빌스 부스에서 변태작가님 부스 안내가 있길래 다시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판처데빌스를 방문해보니 매진되어있더군요. 최우선으로 처리하길 잘했어요.
그리고 가본 변태작가님 부스도 진작에 매진되었더군요. 뭐 기대도 안했고 죄다 아오안인 간고레(…)라서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SETEC 공역에서 이탈했습니다. 볼일도 다 봤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서… 늦은 점심은 강남역 공역의 대령님댁과 버거왕실.
- AT센터면 신분당선 한번만 타면 바로 강남역으로 하이퍼스페이스 점프가 가능해서 대령님댁과 버거왕실 신세지기도 참 좋죠. 그리고 SETEC은 좁아요…
대령님댁의 불치킨, 괜찮더군요. 전 배가 고파서 징거버거 + 불치킨 1조각으로 시켰는데, 그냥 불버거 콤보를 시킬걸 그랬어요. 어차피 버거왕실에도 갈거였는데.
다만 오늘따라 대령님댁에서 스프라이트 대신 탄산수만 줄창 나왔다는게 아쉽네요.
버거왕실은 곧 와퍼 세일이 마감이라 한번 들렀구요. 지난번에 창렬마켓 갔던날에는 슈퍼탄두리를 한번 먹어봤는데, 이건 좀 그렇네요. 차라리 갈릭이 낫지.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웨이포인트를 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인강여객 광역버스가 선바위역-예술의전당-서초역-교대역-강남역-양재역-양재AT센터-선바위역을 돌고 인천으로 직행하는 덕에 강남 갈일 있을때 참 도움이 됩니다.
전철에 비해 좀 비싸긴 한데, 거의 좌석에 갈아탈 필요도 없다는게 참 좋아요. AT센터 바로 앞까지 가서 더욱 좋고요. 중요하니까 두번 적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전리품.

오늘 나온 문자남매 5권 전권, 룬의 아이들 캠퍼스 AU물 어반 스퀘어 4권 전권, 비행고등학교, 공소관 일지.


교복 일러북과 스쿨미즈 일러북, 그리고 러시아 공수부대 연구 동인지인 스타브카와 기갑 연구 동인지 판처데빌스.

회지는 이상이고, 팬시는 별거 없어서 생략, 그리고 여기 올리면 안되는 물건들도 생략.



ps. 집에 오는 길에 폰이 되살아났더군요. …조만간 아이폰5s로 갈아버려붕께. Z1C 너는 그저 전화 되는 카메라에 불과할 뿐이지!

ps.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어머니 심부름. 마침 B.Rose 쇼핑백도 가릴 필요가 있어서…

오뚜기 사골곰탕 22+2팩, 2.2k어치 사왔습니다.ㅋㄲㅈㅁ
이만한 양을 직접 끓이는데 필요한 사골 값과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덕분에 저희집에선 애용하고 있습니다.

ps3. 금일 소모 탄약 약 2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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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5 01:46:42 (6455일째)
…공포의 실체는 언제나 보잘 것 없다.

그러니, 전력을 다해 공포에 맞서라.

by 엘레나 아페르타, Still X Steel Paradice 2부, 멋진 신세계 中

댓글목록 4

끄적끄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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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저데블스와 B.rose 부럽네요.

<div><br /></div>

zndpow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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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탐나는 것이 참 많군요.

<div>정말 코미케만 아니였다면[...............]</div>

언리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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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 목표했던 판데 + 스타브카 + 비행고 사고 코스 이것저것 구경하고 RTB. ...는 아니고 강남역 가서 교보문고 들렀다가 국밥 먹고 신천 가서 마작치고 RTB했습니다. <strike>버스 놓쳐서 요새전 시간 늦었는데 죄다 택티컬 빅토리여서 급하게 집으로 달려온 의미가 없었다는 슬픔</strike>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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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 판저데빌스...가니까 매진....샘플이라도 팔아주시면 안되나요 했지만 안되서 엉엉</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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