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상품] 페어리온 입니다
2009.1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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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도착은 했지만, 직장인이다 보니 하루만에 다 만들지는 못하고 2일 걸려서
페어리온을 완성했습니다. 어딘가의 우주 개구리 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조립할 때 쓴 도구라 해봐야 니퍼와 손톱깍기가 전부입니다. 덕분에
이곳저곳 미흡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것까지 어떻게 해볼 능력은
없네요.
페어리온을 완성했습니다. 어딘가의 우주 개구리 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조립할 때 쓴 도구라 해봐야 니퍼와 손톱깍기가 전부입니다. 덕분에
이곳저곳 미흡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것까지 어떻게 해볼 능력은
없네요.
일단 이게 박스로 다른 프라모델처럼 옆으로 기본적인 사진이 몇장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메뉴얼. 대충의 조립 설명서와 파일럿 및 기체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파일럿과 기체 설명만 가지고도 일단 가지고
있을 가치는 있을 듯 싶네요.
부품입니다.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세세한 곳까지 신경쓴 탓인지
의외로 많게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조립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요.
완성된 모습으로 동봉된 어설트 블레이드를 든 모습입니다.
옆모습.
한번 드라이버를 전개시켜 봤습니다만, 의외로 손부분의 블레이드
부분이 걸리적 거려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더군요.
나름 돌격 자세를 잡아 본 것데, 영~.
여담으로 저 손목의 블레이드 부분은 고정식으로 게임에서 보여주는
것과 달리 회전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잘못 조립한 걸 수도
있지만, 스커트의 날개 부분과 함께 제일 쉽게 떨어지는 부분....
아트 박스의 포즈를 흉내내 본 자세. 역시나 손목의 무기가(이하 생략).
치마를 입은 로봇인 만큼 한번 스커트 아래 쪽을..(잇힝!)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이나 가동률 자체는 높은 편입니다만, 이래저래
장식이 많은 기체다 보니 자세를 잡기가 꽤나 힘든 편이더군요. 게다가
애초에 리온의 컨셉 자체가 비행기에 팔다리를 단 거인데다, 스커트 탓에
무게 중심이 꽤 엉망이라 스탠드 없이 세우는 것은 무리일 듯. 덤으로 의외로
떨어지기 쉬운 각 부품들.
어떻게 봐도 가지고 놀기엔 힘든 딱잘라 한마디로 말하자면
장식용 기체입니다.
애초에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기체 디자인 자체가 꽤 예쁜 편이라 장식용으로 그만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색분활이 거의 (제대로 비교하지 않았지만 지금 봐서는 다리의
날개 부분만 제외하면)완벽해서 딱히 새로 색을 칠할 부분이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덤으로 이런 류의 프라를 조립할 때 제일 귀찮은 스티커도
없다는 점도 말이죠.
가격이 꽤 비싸긴 했지만, 저 나름대로는 만족할만한 수준. 애초에 가지고
놀 나이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장식하기에 좋은 물건을 바랬는데 그 점이
만족되어서 좋았습니다.
두어달 뒤면 도착할 그랑존. 가격으로 보나 뭐로 보나 부품이 페어리온보다
더 많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조금 걱정이기도 합니다만, 페어리온 덕에
색 분활이나 스티커 걱정이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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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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