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엔 처음 글을 써보게 되는군요 [두근두근]

넷북을 샀을때도 여기다 적지는 않았습니다만..[ASUS사 제품입니다. 전원 관리가 기가막혀서 베터리 오래가는군요.]

이번에 스마트폰을 질렀습니다.

옵티머스 Q를 살까 싶었는데, 이리저리 알아보고 다니니 한국껀 쓸데없이 비싸보이더군요..[먼산]
[겔럭시라던가, 삼성이라거나, SK라거나...]

그래서 마침 인터넷도 10년 넘게 쓰고 있으니 겸사겸사 쇼엔쿡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고있자니 넥서스 원이 보이더군요.

마침, 어디서 줏어들은 자료를 보니 칩셋 성능도 괴악하게 높고, 가격도 아이폰 3세대 수준이라 질렀습니다.

사진 올리는 법을 몰라서 사진은 못 올리겠지만, 터치감을 칩셋 속력으로 극복한 것 같이 빠르게 구동합니다.
음질은 표준 스피커 정도군요.
다만..
카메라가 500만 화소..[이제 DSLR인지 뭔지가 아니면, 혹은 미러레스던가 같은 전문적인 카메라 아니면 따로 안사도 되겠습니다...]

겔럭시보다는 작지만 3.7인치라는 다른 제품군에 비해 비교적 넓은 화면.

트랙볼도 있어서 터치 조작으로는 힘든 세부조작도 가능해서 편리하고 좋습니다.

단점은, 괴악한 성능의 칩셋에서 뿜어져 나오는 발열 정도군요.

베터리는 1400리터로 아이폰 3세대보다 크고, 기본적으로 폰 안에 16gb 메모리칩이 슬롯에 꽃혀있습니다.
[제가 갔을때 해당 대리점에서 처음으로 넥서스폰을 샀던지라 메모리 따로 사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베터리 끼려고 여니까 안에 있어서 사장님이 혀를 차시더군요(먼산)]

한마디로...

굳입니다.

ps. 웹툰 보는데 페이지 잡고 휙 올리면 부드럽고 매우 빠른 속도로[종이를 던진게 눈 앞을 지나가는 것 처럼] 스크롤되고 (엄청 부드럽습니다.) 페이지 로딩도 빠릅니다.
날려가듯 지나가는 페이지 턱 찍으면 바로 멈추기도 하니, 칩셋이 좋긴 좋더군요.
랙도 없고.
회사가 국적이 좀 그래서 그렇지 이쪽 계통에선 인지도도 좋더군요(태국인가 대만인가 하는 국적 회사. HTC입니다)
거기다 2.2프로요.
한국폰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