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미사토. 건강했어?"크림색 원피스를 입은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가 빛나는 푸른 눈동자로 신지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뭔가 기가 세 보이는 여자아이네. 자존심이 몹시 강해 보이는게 나와 정반대의 타입인가? '신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에"그렇지 뭐, 너도 키가 꽤 큰거 아니야?"미사토의 말에 소녀는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고"흥, 다른 부분들도 확실히 여성스러워 졌다고."기세등등한 듯이 소녀는 대답한다.미사토는 약간 질린 표정으로"소개할게. 에반게리온 이호기 전속 파일럿인 세컨드 칠드런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