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마침내 내 아이를 임신해준 샬롯의 배, 하복부에는 어떻게 봐도 음문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듯한 것이 떠올라 있었다.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고, 이 아이는 한층 더 파파의 영양분을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샬롯 마마가 말했기에 한 발 더 쏟았을 때의 일이었다.게다가 하필이면 내 이니셜 “D”를 하트 모양에 가까운 형태로 그렸고, 날개 같은 형태까지 갖춘 도자색(桃紫色)의 것이었다. ――위험해、위험해, 라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위험해애.근데 도대체 어떻게? 지금까지 임신시킨 애들한텐 이런 건 떠오르지 않았다. 성애술을 실시
(막간)데스몬드 포위망・그21엄숙한성당의안쪽,햇빛도닿지않는어둠속.횃불의불빛만이휘황찬란하게타오르고거기에존재하는그림자를짙게비추고있었다.마치땅울림과도같은수많은사람들의조용한외침은독경(読経)이며성구(聖句)였다.은은하게,거듭되는그것은엄숙한것보다는벌레의날개소리와닮아서,미끈거리는거머리가기는듯한――,「앗、아앗、으응、아아아아아아아앙!」여성의교성.게다가목소리는아직천진난만함을느끼게만들소녀였다.타탁,하고,횃불이튀었다.그녀는원형의받침대위에있었다.나이는겨우초경이지났을무렵이아닐까.아직미성숙한새하얀몸을남김없이노출하고,길고긴금발을넘실거리며,가련한입술을비집고여자답지
9「아、으으으……、창피한걸보여드렸어요……」샬롯은침대에걸터앉은내옆에서똑같이앉아서붉어진눈에다가뺨까지붉히고있었다.하지만,――부끄럽다고한다면새삼스럽긴한데말이지이…….게다가우리들아직도알몸이니까.달라붙듯오른쪽에서어깨를기대면가냘픈그녀의어깨,부드럽고행복에달아오른여자의체온,그걸수치가감싸고있으면바보처럼성욕이왕성해져버린내아들내미,이건그녀가임신해서축복해주겠다는듯이만세하고자빠졌다.「어머」하고샬롯마마은빠른속도로눈치챘다.그커다란에메랄드의눈동자가마치고양이의눈처럼휘었다.「그ー게、말이지……、이건……」「후후、데스몬드님、건강하시네요.절임신시켰는데도、이렇게나……、건강하
8――응? 어디지、여기는?여기는 밝고 어두워서, 위아래의 구별도 좌우의 구별도, 존재하는 하지만 어느 것이 어떻고 무엇인지를 알 수 없어서……,그저 나는 흔들리면서, 그리고 나를 흔들리게 해주는 이 환경이, 바다가, 그저 따뜻하고 편안해서, 휩싸이면서,두근두근하고매우 상냥한 진동이 나를 감싼 바다를 물결치게 했다.달콤한 향기가 났다.아니, 나지 않을지도.짠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럴지도.아니, 아닌가?맛?쓴가? 신가? 매운가? 단가? 짠가? ――맛이 있나?모르겠지만, 알 수가 없어도, 그 어느 맛이 나도 상관없을 것 같은, 그리
7「아앗、앗、아아아아아아아앙! 가、간다앗! 갈것같아요오오옷。데스몬드니이이임! 안되는、거에요오옷!」적당한타이밍을노려나는허리를흔들기시작했다.옆으로껴안은그대로의자세다.끈적끈적하게녹아서똑똑애밀을계속흘리는샬롯의질단지에쯉쯉쯉쯉.엷은분홍색의가슴끝을피융발기해서출렁출렁날뛰는풍유도마구주물렀다.나는,네가앗、가도、허리를흔드는것을멈추지않겠엇!「하아아아아아아앙!」서로흘러내린음액이거품을일고있었다.분비된러브로션의끈적임으로윤활은발군.부드럽고짓무르듯이타오르던질벽은그주인이여자답지않은목소리로울고있기는해도다른생물처럼꿈틀꿈틀움직이면서내게정액을짜내겠다는듯이수축이완을반복했다
6 츄뽕,부인은 그 가련한 입술에서 내 살몽둥이를 떼었다.후우, と、황홀한 표정으로 입술을 누른 채 그 하얀 뺨, 정욕과 음탕한 열에 젖은 커다란 에메랄드의 눈동자가 꿈을 꾸는 듯 방황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내 페니스는 단단해진 채로.「맛있었어요.」「변변치 못했습니다…….」하지만,「이제、시집 못가……」「무슨 말씀이셔요、제가、데스몬드 님의 신부에요.」 ――싫다、멋있어…….. 두근.내 두근거림을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샬롯은 살짝 음미(淫靡)하게 입을 일그러 뜨리더니 청초한 하얀 원피스로 손을 가져갔다. 열에 들뜬 것처럼 톡톡,
5 ――살해당한다!그 순간, 나는 진심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기다린다는 말을 들은 나의 침실. 그 문의 손잡이를 비튼 순간,쿠웅! 하고. 열려서 순간적으로――영감이 말하길 오토로 발동하고 있는 듯한 【신체 강화】로 균형을 잡았지만 그 사이에 나타난 무언가에 의해 침실로 끌려 들어갔다.「치킨 센스」로도 그 봉인이 풀릴 때까지는 반응하지 않았다. ――뭐, 생명에 관계된 사건이 아니었던 모양이니까, 솔직히 말해서 은근히 느끼고는 있었던 것을, 혹시, 아니 어쩌면 그렇게 반쯤 즐기고 있던 것이 화가 되어버린 것이
4「앗、아앗! 주인님이、제 장내에서 부풀어 오르고 계세요. 우읏、읏……、삐걱삐걱 넓혀져서……、후으、윽……、제 항문은、주인님의 모양으로……. 앗、아아아아읏……」마차 안에서는 불륜 여행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음란한 교성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덜컹、쿠웅「아큭、후앗、으으으으응……」나는 캐서린에게 한 가지 명령을 내렸었다. 그건,「요놈、캐서린、내가 허리 움직이면 안된다고 했잖아. 이 음란 메이드는 주인님의 명령보다도 쾌락이 우선인 건가?」「그런、것은……、절대……、하앙……、요、용서해주십시오、주인니임……. 아응、응우우……」욕봉에 박힌 괄약근이
3이 바보 메이드, 모니카 씨가 끝나자 바로 자기 턴이라는 듯이,「주인님…….」부비부비,덜컹덜컹 흔들리는 마차 안에서 내게 붙어왔다. 주인에게 체중을 실어 스윽스윽 팔뚝을 쓰다듬었다. ――아아、이 아가씨는 진짜、글러먹은 메이드다.불륜 여행은 귀로도 불륜 여행인 모양이다. 나는 다가오는 그녀의 어깨를 안았다.메이드복 위로 두 팔을 쓰다듬으면서,「캐서린도、발정해버린거야? 나는 【회복】을 걸지 않았는데?」「응우……、주인님은、이젠 계시는 것만으로도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그저께、주인님께 부정한 구멍을 범해진 후로부터는、이 몸이 달아올라서…
2 ――라는 이유로,「이봐、왜 그래, 모니카. 오늘은 이상하게 얌전하네.」맑게 갠 하늘, 마중 나와준 마을 사람들 앞에서 마차에 오르려는 나와 캐서린.평소라면 태평하게,“감사합니다、데즈님! 또 와주세요、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기운 넘치게 배웅해주는 모니카.그런 그녀가,「너、데스몬드 님께 확실히 씨를 받았잖아. 그럼 감사하다고 예를 표해야지. 어제는 너도 데스몬드 님도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씨를 받았으니……설마 치료가 교배와 세트로 됐었을 줄이야. 그렇게도 데스몬드 님의 씨가 강력했나. 결국 어제는 결혼식을 할 수 없었고 말이지이
※ 이번에는 루비가 많이 들어가서 글이 엉망입니다. 그 점 주의 부탁드립니다.제 8 장 전생 영주님의 공무、혹은 불륜 여행(3일차)1「감사합니다、데스몬드 님. 장치 뿐만 아니라、모니카의 치료、교대까지 빈틈없이 해주셔서요. 자、모니카、제대로 감사하다고 해야지.」모아레 마을을 방문한지 두 번의 밤이 지났다.나는 사랑하는 아내 샬롯이 기다리는 수도(웃음) 알드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차 앞에서 마을 사람들의 배웅을 받고 있었다.하늘은 파랗게 개어서 원래 간소했던 것도 있어서 어제 중으로 그 광화 도적이 부순 울타리는 속공으로 복구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