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도리야 이즈쿠……… 미도리야는 당혹스러운 상황이었다.저 멀리 있는 삐죽머리 금발은… 틀림없이 폭발돌이 바쿠고였다.아니, 수험을 보기 전날 집에 갔다가, 미츠키 아주머니가 바쿠고도 시험 보러 갈거라는 소리를 하기는 했지만, 그 때는 반쯤 흘려들었던지라 설마 진짜 올까? 했는데 정말 왔다.문제는 그게 아니었다.……………………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달랐다.내가 아는 폭발돌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구체적으로는…… 아니, 어떻게 표현해도 저건 표현 못 한다. 표현의 한계를 넘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