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아아!!!"패닉으로 도망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어느 섬의 도시.그들은 한 사내에게서 달아나고 있었다."하하하하하하하하!!!"앙상한 몸에 후줄근한 코트를 걸친 남자였다.젊은 나이지만 관리를 안 해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는그를 도시의 흔한 늙은 부랑자로 보이게끔 하였다.기괴한 강자들이 넘쳐나는 위대한 항로였지만,해적들의 침임을 숱하게 겪어보았을 이곳 사람들의 반응은 이상하다 싶은 정도였다."이 개돼지들아! 그리도 두려운가! [진실]을 아는 것이, 그리도 두렵단 말이냐!!"한 시민이 귀를 막으면서 외쳤다."다들 귀를 막아! 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