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에서 이미 예고되었던 재앙, 블루 아카이브 11화.정말 6~8화의 상승세는 별에게 바란 소원과도 같은 것이었는지,이제는 그 흔적만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네요.가장 먼저 작화는 중간중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눈에 밟힐 정도로 망가지는 부분은 없었으니 그냥 넘어갑시다.진짜 크리티컬 한 문제가 두개나 있으니 말이죠.그 첫 번째는 마침내 JOAT에 입성한 브금.사실 이번 애니에서 어레인지 된 브금들이 매번 최악을 갱신하는,정말이지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그러나 진정한 강적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검은 양복 전용 테마곡 '
우라질(Ural zilch l) 산맥.이곳은 지옥이었다.군사들이 벌레같이 대지와 하늘을 덮었다.지상과 하늘. 지하와 바다, 그리고 우주까지.수많은 이들이 빛을 뿜으며 서로 죽이고 죽였다.특수전략비공정 '무야호'의 함장, 김치우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시발. 이게 대체 뭐냐.’그는 속으로 욕했다.전 승무원이 골전도 이어폰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꿈이라면 깨라.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제발.'치우가 이 세계에 빙의하고 나서 늘 하는 생각이었다.빙의야 판타지나 대역물을 즐겨 봐서 익숙했다.몇 번 그랬으면 하고 망상도 했
-2페이지- 시험해 보도록 하마 ---------------------------------------------------------- 그, 그래 진정하자!! 소수를 세는 거야. 소수는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고독한 숫자. 내게 용기를 주지.....진정됐다. 그래 옛 선현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진짜 왼팔에 흑염룡이 있으면 중2병이 아니야. 그래!! 창피할 필요 없어!!! 단지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게 흠이지만. . .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대신 압도적인 힘을 손에 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