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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외신은 온기가 필요해요

"와서 기뻐요. 저는 아주 아주 아주 차가운 바다에요."천천히 말을 시작해요. 느긋하게, 노래하듯이, 운율을 담아서."저는 언제나 하늘 위에 있는 빛을 올려다보며 언제 저것이 떨어질까 기대해요. 운이 좋으면 가끔, 불행한 기억으로 가득한 빛이 저에게 오죠. 그러면 아주 약간의 온기가 와요."그게 너희에요. 생명마다 하나씩 가슴속에 빛이 있고, 빛은 온기를 가지고 있어요.그렇지요. 저는 지금 당신들을 먹이처럼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저는 그 온기가 좋아요.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 끝없이 차가워지는 추위가 아주 잠깐 주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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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윤회~바보 왕자는 남작 영애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 [완결작품]

원제:想いの輪廻~馬鹿王子は男爵令嬢を幸せにしたい~주소:https://ncode.syosetu.com/n2865hw/화수:4내용:「나는 『진실한 사랑』에 눈을 떴다! 너와의 약혼을 파기한다!」-가장 사랑하는 왕태자의 그 말을, 소녀는 절망하며 들었다.전 평민의 남작 영애·레지나. 그녀는 자신이 가지는 이능을 사용해 왕태자를 유혹, 왕비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계획한다. 실패해도 끝장, 들키면 양부와 함께 파멸한다. 그런 갬블에 몸을 던진 소녀는, 입학식의 그 날에, 표적인 라그나·에르드나크 왕태자에게 접촉한다.희대의 멍청이, 바보 왕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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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날 죽이려 드는 미친 귀신들에게서 살아남아야 한다 4화, 5화

--------------4---------------'아, 젠장. 재수 더럽게 없어서...'김철수는 욕을 퍼부으려다 가까스로 화를 참아냈다. 애초에 그는 아무런 이유없이 욕질을 하는 막되먹은 성격도 아니었다. 그것은 심지어 갑작스러운 안개로 인해 길을 잃었을 적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아마도 그로 인해 이 도시에서 눈을 떴을 때 역시 욕설을 하지는 않았다.적어도 그때 근처에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따라오는 저 세 명의 소녀들에게는 말이다. 하지만 자기들 말고는 아무 사람도 없는 을씨년스러운 공간을 마주한다면? 도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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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날 죽이려 드는 미친 귀신들에게서 살아남아야 한다 3화

"...어? 여기는..."현우는 뭔가 생생한 꿈을 꾼 것 같았는데, 그러면서도 두려움과 억울함에 발버둥치기는커녕 평안한 안식을 얻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악몽이었지만, 완전히 악몽은 아닌 듯 했으며, 뭔가 자신이 원하는 장면 또한 나와버린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그러면서도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을 알아내지 못한 채 모든 것이 끝나버린 느낌이었다. 악몽 같았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했지만...'그런데 여기는 어디지? 사무실?'15살로 보이지만, 현우는 엄연히 어른이었다. 앳된 티가 고등학생보다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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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날 죽이려 드는 미친 귀신들에게서 살아남아야 한다 1화, 2화

------------- 1화 ----------------그는 겉으로 보기에도, 그 내면마저도 상처가 심한 청년이었다. 그 청년은 자신을 170도 안 되는 작은 키에, 남자답지 못한 가녀린 체구, 거기다 나약하게 보이는 곱상한 외모라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는 인간이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적어도 청년이 느끼기에는 못난 면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대학에서도 왕따를 당한 그는 그야말로 일생을 폭력으로 얼룩진 저주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숱하게 당하고 입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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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 멸망을 바라는 괴물이 아닙니다.

노벨피아 공모전 작품입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네임이 익숙해서 보니 아버지는 멀린? 을 썼던 작가님입니다.파탄난 대화 랑 정신나간 센스가 인상적이었는데, 멸망의 예언을 받은 신의 장자로 환생한 게 주인공입니다.배경은 그리스 신화를 베이스로 기독교 이전의 신화들을 적절하게 혼합한 것 같습니다.만연체가 나오는 부분이 있긴 한데, 서사시 같기도 하고, 인격신들이 영장류 피조물(?)을 어떻게 취급하는지에 대한 시점도 있어서 흥미진진합니다.(관점에 따라서는 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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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검사, 최저변기사단에서 분전중~오크를 땅끝까지 몰아넣고 처치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원제:最強剣士、最底辺騎士団で奮戦中 ~オークを地の果てまで追い詰めて絶対に始末するだけの簡単?なお仕事です~주소:https://ncode.syosetu.com/n9722do/화수:468내용:어떤 세계의 어떤 섬에 존재하는 작은 왕국.싸우는 적도 없는데 일인분마냥 기사단을 만들어 버려서, 누구랑 싸울 생각인건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온 것은 마물이라는 이름의 야생 생물이었습니다.국민의 생활이라든지 자연 환경이라든지 여러 가지 것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돼지 사냥 기사단(멸칭) 소속의 평민 기사 바르나 군은, 깡이 강한 동료와 함께 지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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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용사파티 버림받은 사제

[노벨피아]용사파티 버림받은 사제홧수 : 99회차작품 소개 : 이름 없는 신에게 선택받은 사제, 카일.동료들에게 버림받다.25화까지 읽고 소개글 씁니다. 제목에 비해 굉장히 독특한 소설입니다.글에서 종교냄새가 난다는 점과 신화라는 세계관에 꽤 집중 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최신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나 옛날 판타지를 읽을 때의 느낌을 받고 조금 그리운 느낌을 받은 작품입니다.태그에도 썼지만 후회는 있지만 피폐는 없습니다.(작가의 말에도 언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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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백작 따님(♂)의 화려한 모험

원제:美しすぎる伯爵令嬢(♂)の華麗なる冒険주소:https://ncode.syosetu.com/n3514gw/화수:367내용:미세리아·마르고는 변경백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맏딸로 자라게 됐다. 미세리아는 거울을 볼 때마다 생각한다.「 나는……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그러나 아름다움 밖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자신만이었던 것 같고……. 이것은 변경백가에 전해지는 오래된 관습에 의해 아가씨로 자라게 된 주인공이, 오로지 자신의 미학을 관철하는 이야기.개인적 한줄 감상: 오토코노코 나이트메어 파티괴짜 주인공에 의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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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의 왕자님~손가락끝 왕자, 여자 족장에게 데릴사위로 들어간다∼[완결 작품]

원제:蛮族の王子様 ~指先王子、女族長に婿入りする~주소:https://ncode.syosetu.com/n6441gt/화수:252내용:성국 프론사드의 제4 왕자 레인티에·쿠스노·프론사드. 17세. 어떤 이유로 고국에 머물기 어렵게 된 그는, 서쪽으로 퍼지는 영해의 숲의 끝에 사는 흰뱀족의 여자 족장의 사위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모리를 멀리한 저 편의 흰뱀족(엘 라쟈). 여자 족장 아레·엘·라쟈는, 일년전에「내 남편으로 하기 위한 최고의 남자」를 소망한 것을 생각해 내, 남편을 맞이하러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본래라면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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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쩍은 신흥종교의 신통력에 대한 분석

<수상쩍은 신흥종교의 신통력에 대한 분석> “얼마 전부터 계속 묻고 싶은 걸 참았어. 아무래도 예절에 어긋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의문이 계속 커져갔고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압도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어. 그래서 결국 뒤늦게야 하는 말인데…….” 재위는 눈앞의 여자를 노려보았다. 멋대로 손님용 의자 하나를 점거하면서 이것저것 캐묻는 통에 귀찮기 그지없었다. 중요한 질문이 이어졌다. “너한테는 여기에 멋대로 들이닥치는 것을 빼고 다른 취미생활이 없나?” 이것은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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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물리치는 시원찮은 방법

<귀신을 물리치는 시원찮은 방법> 소개받은 주소의 건물에 들어가 목적지의 문앞에 섰을 때, ‘아이리’는 자신이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는지 의혹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몇 번을 미리 확인한 일이었으며, 이제 와서 다시 살펴도 갑자기 바뀌지는 않는다. 각오를 다지고 문을 두드렸다. “들어오시지요.” 안쪽에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만으로는 나이를 짐작할 수 없었다. 아이리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남성이 앉아 있었다. 책상에는 점성술에 쓰는지 놀이에 쓰는지 모를 카드가 어지럽게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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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그럴듯한 저주

<세상에서 가장 그럴듯한 저주> “……그리고 이 분야에 도움이 될 만한 학문으로는 통계학이 있지.” 재위가 불청객에게 설명했다. 상대는 아이리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이었는데 예전에 재위의 고객이었다. 심령 현상에 휘말린 가족을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은 연구자가 해결에 성공하면서 이어진 인연이었다. 호기심 많은 여자는 그 뒤로 재위를 찾아와서 이것저것 캐묻기도 했다. 썩 귀찮은 일이어서 재위는 기껍지 않았다. 그래도 옛 고객이 새 고객을 주선하는 등의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매몰차게 내칠 수가 없었다. 이전에 언제든지 상담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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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의 이스라와 창염의 아이[완결 작품]

원제:闇渡りのイスラと蒼炎の御子주소:https://ncode.syosetu.com/n3001dg/화수:401내용:신의 저주에 의해 태양이 빼앗긴 이세계 트라하트. 거기서 사람들은, 태양의 대신이 되는 대등대 아래에서 살 수 있는 사람들과 밤 속에서 사는 것을 강요당한 암도라는 사람들로 2등분 되었다. 어둠에 덮인 세계 속, 쓰레기와 같이 다루어져 온 암도의 이스라는, 낙원을 요구하는 소녀 카난과 만나 ,함께 전설의 황도 에덴을 목표로 하게 된다. 가는 곳마다 모험을 펼쳐 무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타내는 그들은, 이윽고 세계에 변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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